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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대기업 본격적으로 손잡고 나서나

4개 신문사, 4대 재벌 등 위성방송협의회 구성
MBC참여여부 놓고 오보 해프닝도
l승인1997.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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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 그간 물밑에서 진행되어 오던 신문사와 대기업의 "위성방송 참여 허용"을 위한 작업이 신문사- 대기업의 공동보조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일 중앙, 조선, 대우, 삼성, lg, 현대가 "위성방송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 본격적인 위성방송 공동선전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13일 문화일보, 16일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며 두 신문은 협의회에 "mbc"도 참가했음을 보도했었다. 이에 대하 mbc 위성기획단의 박건칠 팀장은 "7일 모임은 지난 1년간 있어왓던 각 사 실무자들간의 정보교환 모임인 줄 알고 참석했다. 그날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처음 참석했으며 mbc는 협의회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신문사 대기업의 위성방송 참여는 회사(mbc)의 입장과도 배치되는 것인데 어떻게 실무자가 결정할 수 있겠나. 그날 모임은 단지 "제안" 차원이었고 각 회사의 입장을 정리해 다시 이야기 하기로 했다"며 mbc의 협의호 참가 및 협의회 발족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협의회 회장사인 중앙일보 박준식 팀장은 "mbc가 정보교환 차원의 모임인 줄 았았다면 오해를 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참가사들은 모두 협의회 발족을 공유하고있었고 7일 협의회가 발족된 것은 사실이다. mbc에서는 노조와의 마찰 등으로 협의회에서 빠지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선일보 조명환 팀장은 하나의 사실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조선일보는 18일, 문화일보는 20일 단신을 통해서 "협의회에 mbc가 참가하지 않겠다"고 정정보도 했다. 이러한 해프닝을 연출한 협의회에는 17일 2차 모임에서 동아, 한국일보가 추가로 참여하여 현재 4개 신문사, 4개 대기업이 공식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운영소위원회 설치 등 협의회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협의회 전체 모임은 격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contsmark1| 지금 "위성방송협의회"를 주목하는 것은 협의회의 활동이 "위성방송의 신문사 대기업 시장진입제한을 철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이를 위한 대기업의 위성방송 참여를 기정 사실화 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오는 2월 "통합방송법" 의 국회처리를 앞두고 신문사, 대기업의 "힘모으기"로 보인가. 또 조선일보는 2일 "외국 위성 tv연내 3백여 채널 한반도 공략", 3일 "위성tv죽쑤기",5일 "위성 tv 무작정 지연으로 관련업계 큰 손실"이라는 제목으로 위성방송 관련 기사 및 사설을 연속 게재해 신문사 대기업의 위성방송 참여 여론 조성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방송사 노조를 비롯한 방송 관계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2월 18일 이후 노동법 개정 철회와 함게 본격적인 "방송법 개악 저지투쟁"에 나설 것을 밝힌 방송4사 노조의 거센 반발에 직면 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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