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매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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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매출 1조원 돌파
2013년 매출 1조 1602억원 영업이익 1158억원 …SO인수 등 시장 지배력 확대 영향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4.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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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케이블방송에선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CJ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조 16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1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2013년에는 △방송,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 순증 △SO 인수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티방 및 헬로모바일 등 방송 통신 융·복합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1조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CJ헬로비전은 분석했다.

영업 이익은 디지털 가입자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와 신규 인수 SO 자산 편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신사업 투자 지속 등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26% 줄어든 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CJ헬로비전의 방송 가입자는 저년대비 57만명이 증가한 395만명. 여기에는 지난해 인수 승인이 완료된 나라·영서·호남·전북방송 등의 SO 가입자와 실적이 반영됐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인수 SO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스마트 케이블과 UHD 방송, 지역 특화 서비스를 통해 방송 통신 융합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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