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체험을 하며 나에겐 필요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일 수 있음을 깨달은 멤버들이 물건의 가치를 연장시켜주는 물물교환을 알리기 위해 <개그콘서트> 회의실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멤버들이 각자 가져온 안 쓰는 물건과 다른 동료들이 챙겨온 물건을 한 곳에 모아 바자회를 시작했다. 전자레인지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물건에 동료들의 바자회 참여도는 점점 높아졌고, 서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도 배가 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건을 구해 기뻐하는 동료들을 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준호와 김준현은 시상식과 방송스케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정장을 빌려 준 ‘열린옷장’에 본인이 안 입는 정장을 기부하는데,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마지막 이야기는 3월 29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인간의조건>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