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 ‘의궤 8일간의 축제’ 3D영화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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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KBS본부 공동 주최…제작진 “정조의 33년간 열망 담아”

▲ KBS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KBS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가 3D 영화로 상영된다.

한국PD연합회(회장 홍진표)와 KBS본부(본부장 권오훈)는 공동 주최로 1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CGV 영화관에서 3D 기술로 복원·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연출 최필곤) 시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조선의 22대 국왕인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6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에서 축제를 개최했던 8일간의 행사를 3D 입체 영상으로 재현한다. 내레이션에는 배우 여진구가 참여했다. 

‘의궤’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왕실의 주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만든 책이다. 현재 규장각, 장서각,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총 3895권이 보관돼 있다. <의궤 8일간의 축제>는 8권으로 이뤄진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정조의 33년간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숨막힐 듯 화려했던 8일간의 축제와 그 속에 담긴 정조의 치밀한 계획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오늘날의 현실과 겹쳐 현대인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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