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학생 부모가 대통령에게 애원해야 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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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클리핑] 정부는 우왕좌왕만…‘먼저 탈출’ 선장 등 선원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배가 다 가라앉기도 전에 뭍으로 올라온 선장은 승객 탈출명령을 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탈출 전 선장이 승객들에게 무책임하게 남긴 “현 위치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말만 믿었던 아이들의 생사는 알 길이 없는데 구조작업은 더디고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정부 대응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등장하자 실종 학생들의 부모들은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원해야 했다. 이것이 바로 2014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하나 둘 드러나는 사고 원인…결국 인재(人災)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해양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정황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18일자 <경향신문> 4면 기사다.

우선 선장 등 선원들이 침몰 당시 자체 운항관리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건처럼 인명구조 상황일 경우 선장은 선내에서 총지휘를 맡아야 한다. 1항해사는 현장지휘, 2항해사는 응급처치와 구명 뗏목 작동, 3항해사는 선장을 보좌해 기록·통신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

하지만 선장과 대부분의 선원들은 자신들이 ‘먼저’ 탈출했다. 해경에 따르면 전체 선원 29명 중 구조된 선원은 17일 현재 약 20명(약 69%)이다. 안산 단원고 학생은 325명 중 불과 75명(23%)만 구조됐다. <경향신문> 5면 기사에 따르면 현재 해경은 선장 이모씨 등 승무원 10명에 대해 선원법 위반 적용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더구나 사고 순간 배를 몰았던 이는 입사 4개월 차의 신참 3급 항해사였다고 한다. <조선일보> 1면 기사에 따르면 세월호의 원래 선장은 1급 항해사 신모씨이나 그가 휴가를 떠나자 2급 항해사인 이모씨가 운항을 맡았는데,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나던 순간인 16일 오전 8시 이후엔 입사 4개월 차의 3급 항해서 박모씨가 조타실 키를 잡고 있었다고 한다.

▲ <경향신문> 4월 18일 4면
<경향신문> 4면 기사에 따르면 해경은 배에 실린 화물이 선박의 급격한 방향전환(변침)으로 한쪽으로 쏠리면서 ‘쾅’ 소리와 함께 선체를 손상시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세월호는 당시 1층과 2층에 차량 180대와 컨테이너 화물 1157t을 싣고 있었다. 세월호가 항로를 변경하기 위해 뱃머리를 돌리는 순간 컨테이너 화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선체 내부와 충돌했고, 무게 중심도 잃게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해역은 제주로 갈 경우 여객선이 병풍도를 끼고 왼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가는 지점이다. 세월호가 좌현으로 기운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한 ‘맹골수도’에서 경력 1년이 조금 넘은 박모 3등 항해사(26)가 조타실을 맡아 수동운항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인천에서 안개 때문에 2시간30분 늦게 출발한 세월호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항로를 이탈했는지도 해경이 밝혀야 할 과제다. 논란이 일자 해양수산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세월호는 당초 제출한 항로로 운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객선의 항로는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가 작성해 해양경찰청에 심사를 요청하도록 돼 있다. 해경은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심사필증을 교부해줬다는 설명이다.

범정부 차원 대응? 안이한 현장대처 화 키웠다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하지만 현장 공무원들의 안이한 초동 대처와 안전행정부·해양수산부 등 재난관리 지휘 체계의 혼선 등이 겹쳐 화를 키우고 사태 수습을 어렵게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한겨레> 1면 기사다.

17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세월호의 한 승무원은 사고가 난 16일 오전 8시 55분 해수부 산하 제주해양관리단 해상교통관제센터 쪽과의 교신에서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가 많이 넘어갔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컨테이너도 넘어가고, 사람들 이동이 힘듭니다”라며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17일 배경 설명 브리핑에서 “(사고 당일) 오전 9시 30분에 헬기와 함정이 도착했는데 그때 벌써 (배가) 50~60도 기울어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한쪽으로 물건이 쏟아지고, 사람도 한쪽으로 쌓이게 된다. 창문으로 탈출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희생자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고 국장의 설명이다.

교신 기록과 초기 상황 보고 등을 통해 사고 초기부터 선박 침몰을 앞둔 심각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해경이나 안행부, 해수부 등 정부 부처 어느 곳에서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주고 선박에서 빨리 탈출시켜라’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한겨레>는 지적했다.

▲ <경향신문> 4월 18일 1면
오히려 사고 수습을 책임져야 할 정부는 오전 내내 ‘승객 대부분이 구조됐다’고 낙관하며 상황을 오판했다. 청와대도 사고 초기 정확한 상황을 보고받지 못한 탓에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배가 전복된 뒤에야 구조선박과 헬기 등 구조장비를 두 배로 늘렸다. 오전 10시 해경·군·소방방재청 등에서 헬기 16대, 선박 24대가 출동했다가 오후 3시에 헬기 31대, 선박 60척이 출동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31분 이미 선박은 뒤집혀 선체가 물 밑으로 가라앉은 상태였다.

아직 생사 확인이 안 된 상당수 승객이 여객선이 전복되기 직전까지 배 안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사태 초기 잠수훈련을 받은 해경특공대를 투입해 선체 내부에서 구조 활동을 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와 달리 정부 부처 간 지휘 협조 체계의 혼선도 드러났다. 16일 내내 해양경찰청을 관할하고 해난 사고 전문가가 많은 해수부와 재난관리 주무 부서인 안행부의 임무와 역할이 정리가 안 돼 혼선을 빚었다.

“아이 살려주세요” 대통령에게 애원해야 하는 나라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의 생사를 모르는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울분, 그리고 17일 현장을 찾은 대통령에게 애원하는 일 뿐이었다.

<경향신문> 1면과 8면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으로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인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겨레> 4월 18일 8면
박 대통령이 체육관에 들어서자 한 실종자 가족은 “우리 애가 물속에 살아있다. 제발 꺼내 달라”고 호소했다.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을 향한 분노도 있었다. “우리 아들 살려내” “여기가 어디라고 와. 여기 오지 말고 (현장에서) 지휘하라고…”라는 고함도 터져 나왔다. 곁에 있던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잠수부 500명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하자 “거짓말”이라며 고함과 욕설이 터져나왔다. 박 대통령은 “아휴…”라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박 대통령은 부모와 떨어져 혼자 구조된 권지연양(6)에게 다가가 침통한 표정으로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일부 가족이 “가시면 안된다. 떠나고 나면 그대로…”라며 의구심을 보이자, “오늘 이 자리에서 지키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여기 있는 (해수부 장관이나 해양경찰청장 등 관계된) 사람들 모두 다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일부 가족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해양경비함정을 타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은 비가 흩날리고 안개가 짙게 끼어 시계가 1㎞ 이하였다. 박 대통령은 함정 갑판 위에서 침몰 선박을 바라보며 사고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 다시 해경 지휘함으로 이동한 뒤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수색 구조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렇게 많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는데 구조가 더뎌 걱정이 많다”며 “얼마나 가족이 애가 타겠는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바다라서 날씨도 쌀쌀하고 물속은 더 추운 것 아니겠느냐.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사고대책본부를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설치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아 현장에서 상주 지휘하도록 했다.

더딘 구조, 부모들은 에어포켓에 실낱 희망

해양사고 전문가들은 ‘에어포켓’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에어포켓은 배가 침몰할 때 밀려들어온 물의 수압으로 인해 밀폐된 곳에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여기서 생존자들이 힘겹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빠른 구조작업이 최우선이지만, 악천후와 거센 조류로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국민일보> 2면 기사다.

기사에 따르면 세월호는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긴 상태다. 배가 뒤집혀 있기 때문에 물에 깊이 잠겨 있는 고층 지역보다 저층에서 생존 확률이 높을 것으로 해양사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1, 2층의 경우 차량과 화물이 실려 있어 생존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러나 학생들이 묵었던 3층 객실과 인근 식당, 그리고 4층 객실 일부에 에어포켓이 만들어졌다면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층은 80여명, 4층은 35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포켓이 만들어졌다면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그 안에서 생존한 인원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해양대 남청도 교수는 “배가 침몰된 모습을 보면 에어포켓은 있다”면서 “배 앞부분이 떠 있는 것은 배안에 남은 공기가 부력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존의 필수 조건은 학생들이 있던 바로 그곳에 에어포켓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에어포켓을 찾아 이동해 많은 수가 모여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뒤집힌 선박에서 일반인들이 구조 인력의 도움 없이 에어포켓을 찾아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전기가 끊어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는 통로가 어딘지, 자신이 발을 딛고 서 있는 곳이 천장인지 바닥인지 분간하기조차 어렵다.

에어포켓 자체가 많지 않을 것이란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 수압을 가해도 물이 새지 않는 칸막이 벽인 수밀격벽(水密隔壁)이 작동됐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수밀격벽은 배의 침몰 방지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이 확산되는 걸 막으려고 설치된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는 “수밀격벽을 닫는다면 에어포켓은 많이 만들어졌겠지만 탈출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선장 등이 먼저 대피한) 상황을 보니 수밀격벽이 닫혀 에어포켓이 대량으로 만들어졌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빠른 시간 안에 구조대원들이 배 안으로 진입해 에어포켓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낮은 수온은 시간을 더욱 촉박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날 수온은 섭씨 11도 내외였다. 남 교수는 “이 정도 수온에서 사람이 버틸 수 있는 한계는 2∼3시간 정도”라면서 “심리적 공황상태에다가 저체온증까지 겹치면 웬만한 정신력으로는 오래 버티기 힘들다. 그러나 배 안의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없는 만큼 아직 희망을 버릴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살려달라” SNS 메시지 허위 가능성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들이 보냈다고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메시지들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일보> 2면 기사다.

기사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한모 양이 보냈다는 구조 요청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17일 오전 11시 22분 발송된 것으로 표시된 이 메시지는 “식당 옆 객실에 6명이 있다.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사고 지점 인근에서 작성된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 16일 오후 10시경부터 “배 안에 살아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 여러 개가 확산되면서 실종자 가족과 지인들은 실종자들이 생존해 있다며 신속한 수색 작업을 촉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 이러한 SNS 메시지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실종자 전체의 휴대전화에 대해 16일 정오 이후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위 메시지 최초 작성자 등에 대해서 혐의 내용과 경중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기적만 기다리며, 멈춰버린 대한민국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 전반이 숙연해지고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면서 행사 및 일정을 연기, 취소하는 등 차분하고 자숙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일보> 9면 기사다.

기사에 따르면 17일 여야 정치권은 50일도 남지 않은 6ㆍ4 지방선거 경선 일정과 선거 운동은 물론, 국회 상임위 활동을 중단했다. 지방선거 주자들 역시 이날 대외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의원들에게 신중한 발언과 처신을 주문하고 골프 및 음주 자제령을 내렸다.

125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모여 17일 열기로 한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과, 23개 재무관리계획 작성 대상 기관의 부채 감축 계획과 250여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키로 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역시 연기됐다.

서울시는 17일 한강 유람선 6척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고 안전을 점검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사장 안전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른 지자체들은 19, 20일 계획했던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청과 지방교육지원청, 직속기관과 공ㆍ사립학교 교직원에게 복무기강을 강조하며 당분간 불필요한 출장과 워크숍 참석, 회식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주류업계는 흥겨운 파티를 떠올리는 주류 광고를 잠정 중단했다.

연예계도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엑소, 박정현, 양희은, 지나, 블락비, 에이핑크 등 가수들은 18, 19일 계획했던 신곡 발표와 홍보 활동을 무기한 연기했다. 에이핑크 소속사는 “밝은 마음으로 노래하며 팬들을 만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지상파 3사는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는 한편 16일부터 예능 프로그램을 대부분 내보내지 않고 있다. KBS는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와 ‘밥상의 신’을 결방했고 MBC도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 방송을 취소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주력 CJ E&M도 당분간 tvN과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했다.

숙연한 분위기는 스포츠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3연전 내내 응원을 자제하는 등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전 구단에 주말 응원 자제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애도의 뜻으로 검은 리본을 달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 개막을 앞두고 준비한 치어리더 공연과 레이저 쇼 등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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