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지난 22일 열린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방송위원구성방식이 또 다시 여야간 의견대립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2기 방송위 구성이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한나라당은 방송위 구성이 정부 여당 측 인사 중심이라며 대통령 몫을 3인에서 1인으로 줄이고 한 교섭단체 추천 위원 수를 3인 이내로 제한하자고 주장하는 등 민주당과 의견대립이 계속돼오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 김성호 의원 측 관계자는 법안소위 회의 직후 “방송위원 수를 논의했는데, 민주당은 관련 단체들과 함께 공청회를 하자고 했지만 한나라당 측에서는 오늘 통과하자고 하는 등 의견이 엇갈려 일치를 못 봤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계에서는 여야 정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방송계 현안도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발표해 “방송위원 배정이 각 당에는 중요할지 모르나 국민은 오히려 방송위원의 자질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여야는 당리당략적 방송위원 배정다툼으로 방송계 현안을 표류시키는 직무유기를 당장 중단하고 조속히 위원 선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contsmark1|윤지영 기자|contsmark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