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해외 연수와 제작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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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외 연수와 제작 동시에…
올해부터‘연수PD제’도입 예정
  • 승인 200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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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 sbs가 올해부터 해외 연수를 하면서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하는 ‘연수pd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년 동안 2명의 pd에게 주어지는 이 제도는 매년 해외 연수 대상자를 선발했던 기존의 ‘해외 연수제도’를 확대 실시하는 것. sbs 인사 2팀의 이재준 팀장은 “국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pd의 연수 기회를 확대해, 선진 제작 환경 체험 및 국제적 감각을 익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연수pd제도에 참여하는 pd는 연수기간동안 프로그램의 제작의지를 보이면 제작본부와 합의해서 현지에서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물론 제작비와 인력도 지원 가능하다. 연수pd제도는 선발제도로 실시되며 자격으로는 ‘개인의 능력’, ‘장래성’, ‘기여도’등이며, 사측은 앞으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심사 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 일각에서는 sbs pd협회에서 추진하다 무산된 pd 특파원제도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연수pd제도가 도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즉 ‘물건너 간’ pd특파원제도를 이를 통해 타진해 보자는 것. 한편 연수비는 ‘sbs 문화재단’이나 방송 관련한 외부재단 지원 또는 sbs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contsmark1|이서라 기자|conts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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