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악방송 객원연출 맡은 박건삼 전 SBS 라디오 제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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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악방송 객원연출 맡은 박건삼 전 SBS 라디오 제작위원
  • 승인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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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 “국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느꼈다”지난 해 6월 정년 퇴임한 sbs 라디오국 박건삼 pd가 국악방송에서 연출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번 봄 개편부터 국악방송의 간판급 아침프로그램인 <창호에 드릴 햇살> 객원연출을 맡게 된 것. 국악방송과는 지난 3월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참석하면서 인연이 돼 프로그램까지 맡게 됐다는 박pd는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그는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흥미를 느껴 프로그램 제작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호에 드릴 햇살>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아침정보프로그램으로 국악과 다양한 문화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다. 박건삼 pd가 투입되면서 진행자가 교체되고 코너도 새롭게 단장되는 등 딱딱하기 쉬운 아침프로그램에 정보와 재미를 곁들였다. 이웃들의 진솔한 얘기를 담을 때 라디오 pd로서의 사명감을 느낀다는 박 pd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사람의 향기’라는 코너를 신설해 문화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 그는 sbs에서도 아침프로그램 <봉두완의 sbs 전망대>를 맡아 아침프로그램 연출의 베테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pd는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 가는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이웃들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줌으로써 상쾌한 아침을 여는데 한몫하고 있다며 아침 프로그램의 매력을 피력하기도 했다. 내년이면 환갑을 바라본다는 박pd는 라디오pd 생활을 한지 올해로 꼭 30년째 접어든다. 2001년 방송대상 라디오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73년 kbs에 입사해 mbc 라디오국을 거쳐 sbs 라디오 제작위원을 역임하기까지 그 긴 세월 동안 줄곧 라디오만을 고집해왔었다. 그는 이러한 자신만의 라디오 pd 30년 노하우를 정리해 지난해에는 ‘왜 pd인가’라는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현대시인협회 회원으로 시작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지천명에도 사랑이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이 바람 탓만은 아니다> 등 시집을 출간했으며 얼마 전에는 동료 방송인들과 함께 시집 <붉은 추억 果 나무>를 펴내기도 했다. 이선민 기자|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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