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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3·국회 6명 추천, 오늘(7일) 문광위 결과 귀추

|contsmark0|오늘(7일) 열리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차기 방송위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ntsmark1|오늘 문광위에서 대통령 추천 3명, 한나라당 추천 3명, 민주당 추천 2명, 자민련 추천 1명 등 총 9명의 추천이 모두 통과될 경우 빠르면 이번 주 내 2기 방송위 구성도 점쳐진다.
|contsmark2|애초 국회는 지난 2일 방송위원 추천을 매듭짓기로 했으나 한나라당이 자당 추천 몫 3명 가운데 2명을 확정하지 못해 일정이 연기됐었다.
|contsmark3|현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추천 몫을 둘러싸고 문광위와 당지도부와의 조율이 되고 있지 않아 오늘 문광위 회의 직전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contsmark4|한나라당은 양휘부 전 이회창 후보 언론특보, 박준영 여의도클럽 회장, 윤종보 전 안동mbc사장, 임형두 현 방송위원, 최창섭 서강대 교수, 백윤기 변호사 등 6배수로 좁힌 상태지만 이 중 양휘부 전 특보 외 5명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
|contsmark5|이러한 당내 의견 마찰에 대해 한나라당 문광위 간사인 고흥길 의원 측 관계자는 “예전처럼 밀실에서 추천하지 않고 내부투표와 다면평가 등 공개적인 심사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 과정상 나타날 수 있는 내홍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contsmark6|또한 민주당은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를, 청와대 추천 몫으로는 노성대 전 mbc 사장, 조용환 변호사, 유숙렬 문화일보 전문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contsmark7|이에 대해 방송위 노조는 특정정당의 언론특보를 지낸 경력이 있는 양휘부 전 특보, 방일영 재단과 sbs 재단의 후원을 받는 등 도덕성의 하자우려가 있는 이효성 교수 등을 반대하고 나섰다.
|contsmark8|또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진한 노성대 전 mbc 사장도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방송위 노조는 지난 6일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이러한 인사들이 방송위원으로 선임될 경우 강력투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contsmark9|그러나 한나라당 관계자는 “양휘부 특보의 경우 방송사에서 오랫동안 몸담은 것은 물론 여러 강의들을 통해 방송관련 전문성이 많다고 본다”며 방송위 부적격 인사 거론을 일축했으며 민주당도 역시 부적격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10|한편 ‘방송통신 융합에 대한 대책마련’이 2기 방송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contsmark11|월간‘신문과 방송’이 언론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방송통신 융합 대책 수립’이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외 방송3사 독과점 해소(20.4%),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재전송(14.8%)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contsmark12|또한 방송통신 융합을 대비한 규제기구는 방송위 중심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63%로 나타난 반면 제 3의 기구나 정보통신부 중심은 각각 29.6%와 5.6%에 그쳤다.
|contsmark13|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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