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명관 이사장이 kbs 사장 선임과정에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kbs 이사회가 3일 긴급간담회를 갖고 kbs 사장 선임과정에는 외압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contsmark1|이사회가 긴급간담회를 가진 이유는 지 이사장의 발언 이후 사장 선임과정에 대한 외압설에 대한 입장과 방송법에 명시된 ‘kbs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사장 선출절차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contsmark2|이 자리에서 이사들은 “외압이 전혀 없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정연주 사장을 제청했고 참석 이사 9명 전원이 제청하는데 합의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contsmark3|이와 아울러 정연주 사장을 이사회에 공개 추천했던 언론노조 kbs 본부와 kbs pd협회도 3일 지명관 이사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contsmark4|노조는 지 이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본부장 인사와 관련해 정 사장에게 인사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한 데 대한 항의표시로 인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contsmark5|이선민 기자 |contsmark6||contsmar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