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디어넷 사태 잇단 방송에 경영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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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디어넷 사태 잇단 방송에 경영진 긴장
방송내용 촉각 일시적인 화해 제스츄어 보내기도MBC <미디어비평> iTV<르포시대공감>에서 다뤄
  • 승인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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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범대위가 구성되고 각 언론매체의 보도가 끊이지 않는 등 장기간 지속되는 sbs 미디어넷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방송계 내외에서 나오고 있다.
|contsmark1|지난 달 26일 방송된 itv<르포 시대공감> ‘sbs를 향한 37인의 절규’(연출 신하연 외 방송 저녁 8시5분)는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sbs 미디어넷 해고 노동자들의 투쟁과정과 책임을 전가하며 침묵으로 일관하는 sbs본사 측 입장을 함께 다루면서 장기화된 미디어넷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contsmark2|그러나 이날 방송에 앞서 sbs 미디어넷 홍성완 사장측은 제작팀의 주변 인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수위조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ontsmark3|‘어떤 내용을 찍느냐’, ‘아는 사람끼리인데 살살 하라’는 등 홍사장과 평소 친분이 있던 itv 구성원들에게 간접적인 요구를 한 것.
|contsmark4|itv 한 제작진은 홍사장측이 “‘방송 내용을 미리 봤으면 한다’는 말도 했다”고 전해 itv 프로그램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contsmark5|홍사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던 제작진의 요청에 끝내 응하지 않은 것도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contsmark6|한편 방송을 하루 남겨놓고 sbs 하금렬 보도본부장은 홍성완 사장과 함께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미디어넷 동훈 위원장을 찾아가 ‘본사의 직접교섭’ 의지를 전하는 등 화해 제스츄어를 보였다.
|contsmark7|그러나 이후 두 세 차례 열린 교섭자리에 본사측이 참석하지 않아 itv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단발적인 처사가 아니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contsmark8|sbs 미디어넷 동훈 노조위원장은 “본사가 직접교섭을 하겠다면서 홍사장을 내보내는 등 여전히 무성의한 모습이지만 일단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며 “그러나 홍사장은 ‘원직복직’요구안은 제외한 채 다른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교섭의 난항을 예고했다.
|contsmark9|이어 “사태해결의 자격이 없는 홍 사장을 계속 내보낸다면 노조는 더욱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ntsmark10|한편 지난 3월 7일 방송된 mbc<미디어비평>‘sbs 스포츠 채널 파업사태’(방송 밤 11시 15분)도 sbs 미디어넷 사측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방송될 내용을 물어보고 ‘잘해달라’고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ontsmark11|이서라 기자|contsmark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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