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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븐데이즈> 라디오21 김갑수 전 대표 진행 맡기도

|contsmark0|최근 tv에는 전문 진행자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진행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contsmark1|각 사의 개편을 보면 이런 현상을 쉽게 알 수 있는데 이번 개편에서는 진행자가 교체되는 프로그램들이 특히 많으며, 신설되는 프로들도 그 동안 tv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인물들을 대거 캐스팅하고 있다.
|contsmark2|지난 10일 개편에 들어간 sbs의 경우 진행자 교체가 타사에 비해 많다. 그 중 영화배우, 교수 등 색다른 인물들을 포진시키는 등 공을 들인 눈치다.
|contsmark3|특히 시사매거진 프로그램인 <생방송 세븐데이즈>는 탤런트 이서진에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21’의 대표였던 김갑수로 진행자를 교체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 내에서는 ‘기대’와 ‘라디오21의 파국을 해결하지도 못한 채 프로그램을 맡는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contsmark4|또한 신설되는 휴먼다큐멘터리 <휴먼스토리 女子>는 mbc <수요예술무대>에서 고정 팬을 확보했던 가수 이현우에게, 불가사의한 미스테리를 파헤쳐 보는 <백만불 미스터리>는 방송을 처음 진행하는 영화배우 유오성에게 각각 맡겼다.
|contsmark5|토론프로그램인 <염재호 교수의 시사진단>은 작년 대선 후보 토론회 진행에서 차분한 진행과 깔끔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던 염재호 고려대 교수를 섭외 했으며, 과학 버라이어티 프로인 <사이언스 파크>는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수 이문세를 진행자로 앉혔다.
|contsmark6|지난 달 21일과 지난 12일 부분조정에 들어간 kbs 라디오도 20개의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됐다.
|contsmark7|tv 개편은 정연주 사장 취임으로 지연되고는 있지만 최근 문성근씨가 신설 다큐멘터리 <인물현대사>의 진행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는 등 이러한 현상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8|상대적으로 진행자 교체는 적었지만 mbc 또한 신설프로그램인 <까치가 울면>을 주영훈과 최근 상승가를 올리고 있는 김제동에게 진행을 맡기기도 했다.
|contsmark9|진행자는 프로그램의 이미지로써 시청률 당락을 결정하는 주 요인이기 때문에 각 사들은 진행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ontsmark10|이에 대해 진행자 교체로 신선한 분위기를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개편 즈음에서는 인기 연예인에게 각 사별 mc 제의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mc료를 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또한 인기 진행자 영입으로 단기간에 시청률을 올리려 하는 등 시청률 경쟁의 일환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contsmark11|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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