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구성후 KBS 이사회·EBS사장선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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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구성후 KBS 이사회·EBS사장선임 관심
“KBS 이사도 추천위원회 구성하자”EBS 사장선임“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밟아야”
  • 승인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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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 “kbs 이사도 추천위원회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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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진통을 겪은 방송위원 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방송위원들에게 추천 권한이 있는 kbs 이사회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ntsmark3|현 이사회는 지난 15일부로 3년 간의 임기가 끝난 상태이며 새 이사회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contsmark4|이사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되는 kbs 이사회는 kbs 경영전반에 대한 최고의결기관으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
|contsmark5|그러나 지금까지 이사회는 방송위 선임과정과 같이 각 정당간 나눠먹기식으로 구성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contsmark6|이런 가운데 언론노조 kbs 본부는 kbs 직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사추천위원회 구성을 19일 방송위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kbs 본부는 방송위에 공식적인 문서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상태다.
|contsmark7|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3월 언론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독자적으로 구성한 사장 추천위원회와 비슷한 형태다. kbs 노조의 한 관계자는 “kbs 이사회 구성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통해 정치적 독립성은 물론 kbs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가 명실상부한 국민적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설명했다.
|contsmark8|kbs 본부는 성명을 통해 “공기업과 공영언론사의 경우 공개적이고 투명한 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장과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과거 밀실에서 결정권자와의 친분이나 로비에 의해 결정되던 방식에서 탈피한 것으로 시대적 요구를 담아낸 것”이라며 “kbs 이사추천에 있어서도 공개적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라고 역설했다.
|contsmark9|이와 아울러 kbs 본부는 △정파간 나눠먹기식 진행 배제 △각계의 대표성 철저하게 고려 △공영방송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 등으로 이사추천 원칙을 성명에서 제시했다.
|contsmark10|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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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7|ebs 사장선임“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밟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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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9|2기 방송위가 진통이 계속되면서 ebs 사장 논의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언론노조 ebs지부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ebs 사장은 개혁적이고 경영능력이 있는 인사가 선임되어야 한다”며 후임사장 조건을 발표했다.
|contsmark20|ebs노조는 “시급히 ebs의 차기 사장을 임명해야 하는 제 2기 방송위원회가 산적한 업무 현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ntsmark21|ebs 노조는 사장자격으로 △ 교육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고 시대 정신을 선도할 ‘개혁적 인물’ △ ebs의 방향성을 공고히 할 ‘경영능력’이 검증된 인물 △ ebs의 공익철학을 강화 할 수 있는 인물 △ 조직내에 과감한 혁신을 일으켜 구성원의 의지를 결집할 수 있는 인물 △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꼽았다.
|contsmark22|이어 노조는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 절차를 거쳐 ebs 사장을 선임하길 바란다”며 “부적격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 될 경우 저지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contsmark23|그러나 지난 19일 상임위원 선출 또한 방송법 위반 논란이 일면서 ebs의 후임 사장에 대한 논의는 더 미뤄질 전망이다.
|contsmark24|성유보 상임위원은 “현재 방송위원은 정상적인 출근조차 못하고 있어 ebs 사장 선임 절차에 대해 논의해볼 겨를이 없었다”며 “정상업무가 시작되더라도 밀려 있는 현안이 많아 빠른 시일 안에 선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ontsmark25|한편 사장 선임 절차 방식에 대해서 ebs 노조는 kbs 등의 사례처럼 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기존의 공모제 혹은 사원대표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전제된다면 어떤 방식이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contsmark26|김영상 사무처장은 “현 경영진들의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가 낮게 나온 만큼 방송개혁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contsmark27|한편 지난 8일로 임기가 끝난 ebs 김학천 사장은 교육 방송 공사법에 따라 후임 사장이 선임 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하고 있다.
|contsmark28|이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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