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디어 일정] “최태원 SK회장 등 대기업 총수 가석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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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한 달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가석방 논의가 불거지고 있어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희망연대노동조합 등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 강당 느티나무홀에서 대기업 총수에 대한 가석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진짜사장나와라운동본부·희망연대노동조합·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는 “재벌 오너 일가들의 횡포와 특권, 불법적인 슈퍼 갑질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 시대 재벌·대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 할 수 있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가석방) 이야기라 더욱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우리는 SK브로드밴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최태원 회장 등의 가석방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SK브로드밴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사태를 신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희망연대노조 등은 LG 유플러스(U+)와 SK브로드밴드의 고객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부실관리 실태를 공개하고 규탄할 예정이다.

▲ 최근 가석방 논의가 일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왼쪽)과 CJ 이재현 회장 (자료사진). ⓒ노컷뉴스
□ 2014년 12월 29일(월요일)
-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언론노조·민주언론시민연합 등, ‘동아투위의 정부 상대 손배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꼼수 판결’에 관한 기자회견(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
- 진짜사장나와라운동본부·희망연대노동조합·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LG U+·SK브로드밴드 고객 개인정보 불법유통-부실관리 실태 공개 및 규탄’ 및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벌대기업 총수 가석방-사면 반대’ 기자회견(오전 10시 30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 강당 느티나무홀)

□ 2014년 12월 30일(화요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
- SBS 주말 미니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오후 1시 30분, 서울 목동 SBS 13층 홀)
- EBS이사회 제221회 임시 이사회(오후 4시, 서울 도곡동 EBS 본사 3층 대회의실)

□ 2015년 1월 2일(금요일)
-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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