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연합회 ‘라디오 이후의 라디오’를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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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넥스트 라디오 포럼’···라디오 PD들의 고민과 토론의 장

‘라디오의 미래’를 고민하는 포럼이 생겼다.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넥스트 라디오 포럼’ 첫 모임이 열렸다. 한국PD연합회 소속 라디오 PD들로 구성된 ‘넥스트 라디오 포럼’은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라디오의 위기와 기회를 논하는 자리로, 방송사와 관계없이 라디오 PD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민을 나누고 ‘라디오 이후의 라디오(Next Radio)’를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 지난 18일 개최된 제1회 넥스트 라디오 포럼에서 라디오 PD들이 고민을 나누며 토론을 하고 있다. ⓒPD저널
이날 포럼에는 30여 명의 PD들이 참석했다. 현업 PD들의 포럼 참석자들 중에는 부산, 전주 등 지역 방송사에서 먼 길을 올라온 PD들도 있었고, 입사 2개월 차 PD부터 20년 차 PD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했다. 소속 방송사,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라디오 PD로서 갖고 있는 고민과 갈증, 소통에 대한 열망이 엿보였다.
 
이날 발제는 최근 제27회 한국PD대상에서 CBS 특집 다큐멘터리 <라디오, 날개를 달다>로 작품상 라디오 특집 부문을 수상한 유창수 CBS PD가 맡았다. 유 PD는 ‘해외 라디오의 동향과 우리 - 특집다큐 <라디오, 날개를 달다> 취재 과정에서 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변화하는 라디오의 모습과 외국의 사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약 2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넥스트 라디오 포럼’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포럼은 팟캐스트를 주제로 4월 15일에 열린다.
 
‘넥스트 라디오 포럼’ 첫 모임의 발제를 맡은 유창수 PD는 앞으로 <PD저널>에서 ‘라디오 없는 라디오 시대’를 주제로 격주에 한 번 연재를 진행한다. (참고☞ [라디오 없는 라디오 시대1] 프롤로그) 앞으로 포럼에서 발제한 내용을 심도 깊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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