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연합회, ‘한중FTA와 드라마·영화 시장’ 주제로 한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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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동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발제…20일 저녁 CBS에서

▲ 중국 CCTV서 3년에 걸쳐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대국굴기>.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주최하는 제3회 한중포럼이 ‘한중FTA와 중국 드라마, 영화시장 분석’이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CBS 지하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중화권 미디어 콘텐츠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배급하고 있는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김원동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중국한화멀티미디어 베이징 지사, 한국이브릿지컴 중국 지사, 한국미지원엔터테인먼트 중국 지사를 거친 후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한국에서도 방영된 다큐멘터리 <대국굴기>, <돈황>, <장강> 등의 글로벌 배급을 맡은 바 있다.

김 대표는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다룬 영화 <소리굽쇠>(2014년 10월 30일 개봉)를 제작했으며, 2011년 2월 중국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CCTV9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제국의 흥망성쇠>를 재구성한 책 <제국의 탄생과 몰락>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PD연합회는 “김 대표는 주로 베이징에서 중화권 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면서 수많은 중국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를 모니터링하고 중국 드라마, 영화 시장 트렌드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한중FTA시대를 맞아 중국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트렌드를 PD들에게 가장 잘 이야기해줄 수 있는 분이라 여겨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포럼은 프로그램 포맷 수출, 인력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재원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 시장으로 다가오고 있는 중국 및 중국 방송에 대한 이해와 상호교류를 위해 한국PD연합회가 마련한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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