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장 내달초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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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 내달초 선임 예정
후보선정위에 사원대표 포함,
  • 이서라
  • 승인 2003.06.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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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개혁성 경영능력 기준 마련kbs와 방송문화진흥회 그리고 ebs의 이사진 구성이 지난 23일로 마무리되면서 마지막 남은 ebs사장 선임을 앞두고 방송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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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명 후보들의 서류 검토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오늘(25일) '후보선정위원회(선정위)'에서 후보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자를 가려 빠르면 다음달 1일 있을 전체 회의에서 신임 사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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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는 후보 검증기준으로는 추천서와 직무수행 계획서를 중심으로 보되, 교육에 관한 가치관, 경영능력, 개혁성, 전문성, 도덕성 등이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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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장 선임에는 ebs에선 최초로 선정위에 사원대표가 참여하면서 내부 구성원의 의지를 전달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는데 의의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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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는 위원장을 제외한 방송위 상임위원 4인, 시민단체와 교육계 그리고 사원대표에서 각각 1인씩 총 7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후보선정위원회는 8명의 후보 중 최종적으로 두 사람을 복수추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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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장 선임과 관련한 방송위의 모든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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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방송위 공보실의 한 관계자는 "후보를 선정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후보들의 로비 등 비정상적인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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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관계자는 사장이 선임된 이후 후보 선정위의 외부인사와 최종 사장후보 2인, 검증 기준 등 모든 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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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bs는 지난주에 후보 선정위원회에 참여할 사원대표를 7개의 직능단체대표와 노조대표가 모여 팀장급 이상 사원 배제 현직 노조 간부 아닌 자 ebs 재직경력 10년이상인자 방송위와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자 도덕성을 갖춘 자로 이호준 pd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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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pd는 지난 91년 입사해 2001년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평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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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bs 노조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 검증기준을 후보선정위에 전달했는데 그 조건으로는 개혁성, 공익철학, 경영수행능력, 재원확보능력, ebs 위상 강화방안을 지닌 자로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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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장 후보에 ebs의 현 경영진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bs 노조는 "현 경영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추천위에서 충분히 고려 대상으로 포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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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들이 원하는 신임사장의 검증 기준을 제시하고 사원대표가 참여하는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만큼 '내부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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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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