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 KBS 개혁프로그램 <한국사회를 말한다> 황용호 CP
상태바
인 터 뷰 KBS 개혁프로그램 <한국사회를 말한다> 황용호 CP
"자발성을 프로그램의 동력으로 삼겠다"
  • 이선민
  • 승인 2003.06.27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kbs 개혁 프로그램 <한국사회를 말한다>에 대한 방송계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contsmark1|
|contsmark2|
개혁 프로그램에는 이 달 초 공모를 통해 최종 pd와 기자들이 14명이 선발돼 결합하고 있다.
|contsmark3|
|contsmark4|
8월초부터 토요일 밤 8시부터 55분간 방송되는 <한국 사회를 말한다>는 정규 편성으로 매주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contsmark5|
|contsmark6|
개혁 프로그램 팀은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얼마 전 워크샵을 다녀오기도 했다. 황용호 cp를 만나 개혁 프로그램 내용과 포부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
─ 개혁 프로그램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contsmark12|
|contsmark13|
|contsmark14|
먼저 우리 사회를 개혁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된다. 우리 사회에는 오랫동안 누적된 모순의 틀이 있다. 개혁프로그램 제작은 건전한 상식과 합리적인 이성이 존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contsmark15|
|contsmark16|
두 번째로 pd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팀 운영을 통해 kbs의 문화를 바꾸는 역할도 있다고 생각한다. 5년 전 개혁팀이 있었지만 여러 간섭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이행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당시 이루지 못한 숙원사업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contsmark17|
|contsmark18|
|contsmark19|
|contsmark20|
|contsmark21|
─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어떠한 시도들을 할 생각인가
|contsmark22|
|contsmark23|
자발성은 프로그램의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일단 팀원 선발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된 기준은 자신의 의지정도다. 즉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선정했다.
|contsmark24|
|contsmark25|
팀 구성 또한 기획제작국, 보도국, 위성, 지역국 등 다양한 인자들로 구성됐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구성된 개혁팀은 내부에 또 다시 3팀으로 분류했다.
|contsmark26|
|contsmark27|
a팀과 b팀은 각각 5명 c팀은 4명으로 각 팀에는 팀장과 pd들이 주축이 돼 치열한 논쟁을 통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방향을 결정한다.
|contsmark28|
|contsmark29|
여기서 cp는 결정된 사항을 최대한 존중하고 각 팀의 팀장은 pd들을 역량발휘를 잘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cp에게 집중되어 있던 권한과 책임이 팀장에게 분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contsmark30|
|contsmark31|
|contsmark32|
|contsmark33|
─ 개혁적 색채가 강한 여타의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은 어떻게 가질 생각인가
|contsmark34|
|contsmark35|
소위 개혁적 성향이 짙은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 해 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개혁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몇몇 프로그램들을 보면 과거 청산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contsmark36|
|contsmark37|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사회를 말한다>에서는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현재의 우리 사회의 잘못되고 누적된 모순의 틀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좋은 사회로 가기 위한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contsmark38|
|contsmark39|
|contsmark40|
|contsmark41|
─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한데
|contsmark42|
|contsmark43|
내부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그중 주요하게 다뤄질 영역은 정치, 경제, 교육, 사법개혁, 지식인 집단, 언론 등으로 논의가 진전됐다.
|contsmark44|
|contsmark45|
그러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고 다만 검토단계에 있다. 무엇보다 현 한국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contsmark46|
|contsmark47|
|contsmark48|
|contsmark49|
─ 포부가 어떤가
|contsmark50|
|contsmark51|
프로그램을 통해 pd들이 하고 싶고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얘기를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
|contsmark52|
|contsmark53|
이렇게 방송된 내용은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버전업돼서 나오고 또 다시 의제가 도출됨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갔으면 한다.
|contsmark54|
|contsmark55|
팀 구성원들의 열정 또한 대단하다. 나도 가끔 놀랄 때가 있다. 이러한 열정은 프로그램 제작의 에너지가 돼 결집되어 좋은 프로그램으로 승화될 것으로 본다.
|contsmark56|
|contsmark57|
이선민 기자
|contsmark58|
|contsmark59|
|contsmark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