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NOW] ‘복면가왕’ 아이돌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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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오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롯데시네마에서 시민들이 영화관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해 12월 중순 사용제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서울시가 5월 8일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사용 제한과 공사 중단을 해지하면서 제2롯데월드는 11일까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및 사전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수족관과 영화관을 개방하고 12일부터 정상 영업한다. ⓒ뉴스1

■ 제2롯데월드 재오픈= 제2롯데월드가 오는 12일 재오픈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2롯데월드는 작년 12월 안전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의 사용제한 명령을 받았고, 수족관과 영화관 등을 일시 폐쇄한 바 있다. 당시 제2롯데월드에서는 누수,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사용제한을 해제했다. 제2롯데월드는 보수작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2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털과 SNS에는 “난 무서워서 갈 엄두도 못 내겠던데... 조심들 하길”, “제2롯데월드 무너지면 피해규모가 삼풍백화점은 비교도 안 되겠던데, 너무 안이한 조치 아닌가”, “위험하다고 사용제한명령 내린지 고작 5개월도 안됐는데 그새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등의 걱정 섞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 MBC <복면가왕> 캡쳐. ⓒMBC

■ 아이돌의 재발견= MBC <복면가왕>에서 관심를 모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돌의 재발견”이라는 분위기다.

<복면가왕>에서 그 동안 뛰어난 가창력으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패배자는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다는 규칙에 따라 드러난 정체는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루나일 것이라고 예측된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감동 받았다”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복면가왕> 파일럿 방송에서 아이돌 그룹 EXID 솔지가 우승한데 이어 이번에도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우승자로 밝혀진 셈이다.

포털과 SNS에는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씻게 해줬다. 최고다.”, “아이돌이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이 프로그램의 최고 수확은 그동안 아이돌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을 깨줬다는 점이다. 아이돌을 재평가 할 수 있게 됐다. 황금락카 루나뿐만 아니라 육성재, 산들 같은 아이돌도 이 프로그램 아니었다면 이렇게 노래 잘하는지 몰랐을 거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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