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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할인 이끌어낸 MBC ‘하자하자’의 노창곡 PD

정책도 바꾸는 오락프로의 힘 김정대l승인2003.07.09 0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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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고교생의 ‘0교시 폐지’를 이끌어 냈던 mbc ‘하자하자’가 이번에는 ‘청소년 할인’의 수확을 거둬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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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하자’는 지난 5월부터 학생이 아닌 청소년으로 확대해 교통 및 문화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방송 이후 청소년 교통요금 할인을 인천시는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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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화관광부도 ‘학생할인’을 ‘청소년 할인’으로 바꾸기 위한 제도개선 의사를 밝혔다. 연출을 맡고 있는 노창곡 pd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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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들이 청소년 할인을 검토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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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쁘다. 문광부의 검토가 ‘복지문화카드’로서 이뤄졌으면 한다. ‘복지문화카드’는 교통 및 문화시설 이용에 큰 할인 혜택이 있어 청소년이 문화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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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청소년 할인’을 주장하며 문화관광부 및 서울시 등과도 조율해 왔다. 청소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많은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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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하자’는 어떤 코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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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교시 폐지’, ‘헬멧을 쓰자’, ‘청소년 할인’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는 청소년을 대상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데 목적을 두었다. 청소년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기성세대에게 주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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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교시 폐지’와 ‘헬멧을 쓰자’는 방송할 때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방송이 끝난 뒤 이전의 상태로 복귀하는 경향이 있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청소년 할인’은 제도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일시적 해결의 한계를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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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주장하는 ‘청소년 인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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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0대들에 대해 청소년보다는 학생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런 인식은 사회에서 학생이 아닌 청소년이 있다는 생각을 차단하며 심각한 청소년 인권침해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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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일하는 청소년들의 47%가 임금체불을 경험하고 있다. 청소년도 어른과 동일 노동을 하면 같은 수당을 받아야 하지만 근로 청소년의 2/3가 그 이하의 수당을 받고 있다. 이렇듯 근로청소년은 차별당하며 생존권마저 위협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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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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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pdnet@pd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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