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호 전 SBS PD, MBN 제작본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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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부문 역량 강화에 앞장···김주하 앵커 이어 PD도 영입

▲ 배철호 PD. ⓒMBN

김주하 전 MBC 앵커에 이어 배철호 전 SBS PD가 종합편성채널 MBN에 영입됐다. 배 PD는 오는 7월 1일부터 MBN 제작본부장(상무)으로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가수 겸 방송인 배철수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배 PD는 1979년 TBC에 입사해 KBS와 SBS를 거치며 다수의 간판 쇼·예능 프로그램들을 연출하며 히트시켰다. SBS에서는 예능국장과 제작위원, 라디오총괄국장, 제작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SBS를 퇴사해 외주제작사를 운영하던 배 PD는 2년 만에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배 PD는 “PD가 필드를 떠나니까 갈증이 났다”며 “일선 현장에서 연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현장 복귀에 가슴이 뛰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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