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NOW] “북한 대신 국민 해킹하는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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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의혹·KBS ‘나를 돌아봐’ 논란

▲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해 국내 도·감청을 해온 정황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있다. ⓒPIXABAY

■ 국정원 해킹 의혹 일파만파= 국가정보원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단말기를 외국 해킹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고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정원은 ‘육군 5163 부대’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탈리아 해킹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될 때마다 해킹을 의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5163 부대’가 구입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 도·감청을 해온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카카오톡 메신저에 대한 감청을 집중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정황에 분노하고 있다. 포털과 SNS에는 “중앙정보부 부활이네. 이래도 자유민주주의 이름을 입에 올릴래?”, “민간을 사찰하면서 인권 및 기본권을 유린하는 정말 무서운 정권.”, “국정원은 북괴를 상대로 싸우려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을 주적으로 삼고 있구나”, “해킹을 막아야 할 정부가 해킹하고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욕 나온다.”, “내 눈으로 이걸 읽고 있는데도 믿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난다. 국정원이라는 곳이 저런 일 하는 곳인가.”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 지난 13일 열린 KBS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KBS

■ KBS <나를 돌아봐>, 시작부터 막장?=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가 출연진간의 막말과 퇴장 등으로 아수라장이 돼 화제다.

지난 13일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은 배우 김수미와 언쟁을 벌이다 감정이 상해 사퇴 의사를 밝히며 퇴장했다. 조영남은 이후 제작진의 설득에 하차를 번복했지만, 둘 사이의 불화로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앞서 <나를 돌아봐>는 파일럿 방송 당시 여성비하·혐오 발언을 한 개그맨 장동민을 출연시켜 논란이 된 바 있다. 장동민은 정규 편성된 <나를 돌아봐>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제작발표회 직전 하차 사실이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공적인 자리에서 막말을 일삼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출연진의 태도 및 제작진의 안일한 모습 등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포털과 SNS에 “김수미, 조영남 둘 다 보기 싫다. 난 안 보련다.”, “이 프로그램은 늘 출연자가 문제네”, “PD가 제일 문제. 사람 좀 제대로 보고 골라라”, “다들 프로의식 정말 없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잡음 많은 프로그램” 등의 의견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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