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 96인, 방문진 이사 60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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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공모 결과 발표…공추위에서도 16인 추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내달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S이사회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KBS에 이사에 96인, 방문진 이사에 60인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KBS와 방문진 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원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방통위는 향후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방송법과 방문진법에서 정한 결격 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친 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KBS 이사 11인과 방문진 이사 9인을 각각 추천, 임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언론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 구성한 공영방송이사추천위원회(이하 공추위)는 KBS와 방문진 이사 20인 중 16인에 대해 추천을 확정하고 방통위에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공추위는 KBS 이사 후보자로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환경·시민사회)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언론학계) △변원일 전 KBS 감사(방송경영) △장주영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법률)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전 KBS PD, 언론학계) △전영일 민주언론시민연합 부이사장(언론·노동)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공공행정)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여성·시청자) △조준상 전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현 KBS 이사, 미디어 정책) △하종강 인천대 강사(노동·여론다양성) △한상혁 변호사(전 방문진 이사, 법률) 등을 추천했다.

또 방문진 이사 후보자로 △권정환 전 전국공무원노조 부위원장(노동·공공행정) △김인숙 한국여성민우회 이사(여성·시청자)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언론·시민사회) △최강욱 변호사(현 방문진 이사·법률) △최용익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전 MBC 논설위원, 저널리즘·시청자)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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