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특집 방송이 일본 우토로 마을을 방문한 데 이어 논란 속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시마섬을 찾아 강제징용 등의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차원의 대응을 위해서라도 올해 말로 예정된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난 주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시마섬을 방문한 이후 일제의 강제동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루 12시간씩, 섭씨 40도가 넘는 지하갱도에서의 석탄 채굴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만 약 800명이고 공식 사망자수도 132명에 이르지만 일본이 1914년 하시마 탄광을 폐쇄하면서 강제동원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납골시설을 없애고 유골을 임의로 처리했다는 사실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한 것은 정부의 대응으로, 일본의 (하시마섬)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사실상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외교 당국에서 자화자찬 했던 ‘강제노동’ 문구 표기에 대해 일본 외부성은 등재 직후 강제 노동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며 “역사수정주의를 앞세운 일본의 치밀한 준비에 대해 우리 정부가 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의 강제동원 역사 왜곡에 대한 진상을 알려야 하다. (그렇지 않으면) 후쿠오카 아소탄광 11만명, 홋카이도 고노마이 광산 15만명, 아키타현 고사카 광산 1만 3000명, 후지코시 도야마 공장 1000여명 등 더 끔찍한 강제징용 역사들이 언제 또 다시 미화될지 모른다”며 “우리의 상처가 일본의 영광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의 대응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예정된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연장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에 대해서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기록의 원활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현재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지원위원회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혹하기 그지 없네요..
우리 조상님들이 그곳에서 아주 어린나이에 붙잡혀서 물 한모금,
밥 한 끼니도 제대로 못드시면서 죽을때까지 일하셨다고 하니 눈물이 울컥하네요.
서로 하나된 마음이 참으로 중요한것 같습니다.
가슴아픈 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되는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http://me2.do/GlPRFj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