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그리고 일터. 어느 곳에서든 늘 ‘노동자’인 ‘여성’. ‘일하는 여성들’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린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화 특별전 <일하는 여성들>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노동자’와 ‘여성’이라는 두 이름 아래 이중으로 억압 받아온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들을 상영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로 호평을 받은 <위로공단>과 홈에버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을 기록한 <외박>, 1979년 농성 도중 경찰의 진압에 의해 사망한 김경숙 열사의 삶을 기록한 <꽃다운> 등이 상영되며,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과의 GV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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