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훈장, 계획된 불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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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탐사제작부장 사내 게시판에 해명

KBS측은 KBS 탐사보도 아이템인 ‘훈장’이 사실상 불방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제작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26일 김형덕 시사제작국 탐사제작부장은 KBS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훈장’이 사장선임의 눈치를 보느라 불방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데스크의 정당한 업무수행을 ‘사장선임 눈치보기’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 분노를 느낀다. 이 부분은 분명한 ‘명예훼손’ 사안임을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장은 ‘계획된 불방 수순’이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간첩과 훈장>편은 방송 목표일이 10월 20일로 정해져 있었으나 이산가족 생방송 세계기록유산 등재 특집에 의해 순연되고 또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공영방송 역할’을 주제로 한 전사적인 편성 조정으로 순연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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