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OBS희망노조(이하 OBS노조) 신임 지부장에 유진영 후보가 당선됐다.
OBS노조는 지난 14일~16일 사흘간 실시한 16대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유진영 후보가 재적조합원 87.1% 가운데 찬성률 95.7%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유진영 후보는 편성제작국 소속 PD로 iTV 공채 1기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OBS에서는 개국 프로그램 <최진실과 김구라의 진실과 구라> 등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유진영 후보는 “힘든 상황인데 OBS 조합원들이 이번 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보내주었다”며 “그만큼 단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고, 신임 집행부의 임무 역시 하나 되는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