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전 MBC 아나운서, EBS 라디오로 지상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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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전 MBC 아나운서, EBS 라디오로 지상파 복귀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 새 DJ 발탁…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 후임
  • 최영주 기자
  • 승인 2016.02.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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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전 MBC 아나운서가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 후임으로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104.5㎒, 월~토 낮 12시~2시)의 진행을 맡는다.

문 아나운서와 친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최현정 아나운서는 “재미있는 책을 같이 읽고 느끼면서, 우리 일상에서 설레는 순간을 같이 늘려 나가면 좋겠다”며 “편안하게, 기분 좋게,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같이’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BS는 최 아나운서의 새 DJ 발탁과 관련해 “최현정 아나운서는 특유의 부드럽고 차분한 진행으로 다수의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책으로 행복한 12시>는 DJ를 교체한 것 뿐 아니라 봄 개편을 맞아 게스트와 코너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1부는 매주 한 권의 소설을 선정해 DJ가 직접 소설을 낭독하고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2부는 요일별 게스트와 함께 에세이, 인문‧심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으로 특별한 책 읽기 시간을 갖는다.

▲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 후임으로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104.5㎒, 월~토 낮 12시~2시)의 진행을 맡게 된 최현정 전 MBC 아나운서. ⓒEBS

월요일 코너 <당신의 서재>에서는 배우, 뮤지션, 영화감독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일일게스트로 초대해 그들의 삶과 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화요일은 우리의 내면과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윤대현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심리상담 코너 ‘나를 찾아줘’와 시인 강정의 ‘콤마씨 이야기’가 격주로 청취자를 만날 예정이다.

수요일에는 최근 <출출한 여자>와 <대세는 백합> 등의 웹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감독 윤성호가 ‘대세는 독서’ 코너를 통해 그만의 통통 튀는 인생철학으로 책과 영화 속 유쾌한 순간들을 포착한다. 목요일은 감성밴드 재주소년의 멤버 박경환이 달달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에세이 코너 ‘맛있는 에세이’가 진행된다.

금요일 코너 ‘요즘 뭐 읽어?’에서는 기자, 작가, 칼럼리스트 등으로 활약 중인 이다혜 <씨네21> 기자가 ‘읽을 만한’ 신간 책을 소개한다. 토요일에는 MC 최현정 아나운서가 소개하는 여행에세이 코너 ‘아주 특별한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최현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 MBC를 퇴사한 후 그 해 6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을 통해 MBC 퇴사 이후 첫 방송활동을 한 바 있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노조의 170일 파업 당시 파업 콘서트 <촛불이 빛나는 밤에>의 사회를 맡은 후 대기발령을 거쳐 비제작부서인 사회공헌실로 발령이 났다가 법원에서 ‘부당 전보’ 판결을 받아 2013년 4월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별다른 프로그램을 맡지 못했으며, 퇴사 직전까지는 라디오국에서 프로그램 편집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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