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1TV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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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기획 창> ⓒKBS

▲2016년 4월 19일 오후 10시 / KBS 1TV <시사기획 창>'현장르포-조선족 타운은 지금'

▶ 총선 열풍 ‘조선족타운’, 정치참여 열기

- 이번 20대 총선에서 중국동포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야 한다는 열기가 뜨거웠다. 한때, 일부 정당에서 중국동포 비례대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지원자가 잇따랐다. 그러나 비례대표 명단에 31번째로 이름을 올린 중국동포출신 후보자가 있었을 뿐, 당선자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총선시기 거센 정치 바람이 불었던 중국동포사회를 밀착 취재 했다.

▶ 중국동포, 국적취득·영주권 취득 열풍

- 중국동포 국내 유입은 최근 10년 사이 급격히 늘어나 7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중국동포 방문취업제, 이른바 H-2 비자가 생기면서 중국동포들의 한국행이 가속화된 것이다. 특히, 70만 중국동포 가운데 10만 명 이상이 중국국적을 포기하고 한국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실상부한한국인으로서 다시 출발하는 이들 중국동포들은 자신들을 더이상 반쪽짜리 시민으로 대우하지 말라고 한국사회에 외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 ‘조선족타운’ 슬럼화 위기…대책은?

- 서울 서남부지역, 특히 영등포구·구로구 일대에는 중국동포 밀집지역 이른바 '조선족타운'이 생겨났다. 주말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상권이 활성화돼 부동산이 들썩거리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예기치 못했던 갈등 요인들이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토박이 일용직 근로자와 중국동포 근로자들간 구직 경쟁, 중국동포타운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돼 쓰레기 처리 문제로 인한 다툼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일부 토박이 주민들은 '슬럼화'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고 있는데 '변환기'에 놓여있는 '조선족타운'의 대안을 모색해본다.

4월 19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 <시사기획 창 : 현장르포 '조선족타운'은 지금...>편에서는 토박이 주민들과 중국동포들이 어깨를 부대끼며 살아가는 '조선족 타운'을 배경으로, 우리 사회가 상생과 공존의 길을 어떻게 찾아나갈 것인가를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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