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세계테마기행-칭장고원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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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EBS ‘세계테마기행-칭장고원 동부’
  • PD저널
  • 승인 2016.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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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세계테마기행-칭장고원 동부> ⓒEBS

▲ EBS <세계테마기행-칭장고원 동부> / 4월 27일 오후 8시 50분

하늘과 맞닿은 땅 칭장고원은 험준한 산맥을 품으며 수많은 물줄기를 만들어낸다. 대륙의 젖줄인 황하의 발원지 구이더에서 물길을 따라 여정을 시작한다. ‘황금빛 계곡’을 의미하는 퉁런(同仁)은 칭하이 성 동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티베트 불교의 성지다. 이곳의 탕카(唐卡) 마을에서 어릴 적부터 탕카를 그려온 이들을 만나 화려하고 정교한 티베트 예술을 만나본다.

용을 품은 강이 흐르는 루취(碌曲)는 해발 2,900~4,287m로 티베트와 칭하이 고원의 경계에 위치해있다. 드넓은 초원에서 유목 생활을 하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삶을 들여다본다. 티베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인 랑무스(郎木寺)는 티베트 말로 ‘호랑이 여신이 있는 사찰’을 의미한다. 랑무스의 호랑이 동굴에 방문해 고스란히 남아있는 티베트 문화를 느껴본다.

척박한 고원의 물길을 따라가면 생명력이 움트는 땅 루얼까이 대초원이 펼쳐진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황하의 웅장한 물길이 곡선을 그리며 휘돌아 흐르는 황하구곡만의 절경을 감상해본다. 루얼까이 대초원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탕커(唐克)는 티베트 유목민 문화가 잘 남아 있다. 해발 3,400m의 넓은 초원에서 유목민과 야크 떼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쓰촨 성부터는 새들도 쉬이 넘어가기 힘들다고 할 만큼 산세가 험악해진다. 민산(岷山)을 지나 험준한 땅에 비밀처럼 숨겨진 비경, 주자이거우(九寨溝)를 만나러 간다. 인간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이다 보니 1970년 한 나무꾼에 의해 발견될 때까지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었던 땅, 이곳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할 만큼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경을 자랑하는 곳, 주자이거우를 감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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