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세계의 명화-앤젤스 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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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EBS ‘세계의 명화-앤젤스 셰어’
  • PD저널
  • 승인 2016.04.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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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세계의 명화-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 ⓒEBS

▲ EBS <세계의 명화-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 / 4월 30일 오후 11시 45분

직업도 없이 맨날 사고를 치기 바쁜 로비(폴 브래니건)는 폭행 사건에 연루돼 사회봉사 활동 300시간을 명령을 받았다. 마침 여자친구는 출산까지 하게 돼 로비는 준비도 없이 아빠가 됐다.

태어난 아들을 보며 로비는 번뜩 아들을 자신처럼 ‘문제적 인간’으로 살 게 할 수 없지 않겠냐는 생각에 정신이 든다.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회봉사센터에서 만난 동료들이라고는 하나같이 로비의 새로운 삶에 하등 도움이 안 될 것만 같다.

눈에 보이는 물건이라면 일단 제 주머니에 넣고 보는 모(자스민 리긴스), 만취 상태로 난동을 피워 사회봉사를 하게 된 알버트(게리 메이틀랜드), 역시나 술에 취해 공공기물을 파손하던 라이노(윌리엄 루앤) 등이 동료들의 면면이다.

그런 로비에게 우연히 난생 처음 몰트 위스키를 맛볼 기회가 생긴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누구보다 예민한 후각과 미각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스키 감별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애주가 기질이 있는 로비가 좋은 위스키를 가려낼 수 있는 후각까지 가졌으니. 로비에게는 이만한 신세계가 따로 없다.

로비는 사회봉사센터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위스키 시음 행사에 갔다가 한통에 100만 파운드를 훌쩍 넘기는 최고급 위스크를 훔칠 계획까지 세운다. 사회의 낙오자들로 낙인찍힌 이들이 과연 이 ‘거사’를 성사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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