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지소울(G.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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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지소울(G.SOUL)’
  • PD저널
  • 승인 2016.06.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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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스페이스 공감-지소울(G.SOUL)> ⓒEBS

▲ EBS <스페이스 공감-지소울(G.SOUL)> / 6월 9일 밤 12시 10분

오직 음악!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 오는 6월 9일 목요일 밤 12시 10분, ‘지소울(G.SOUL)’의 공연이 방송된다. 뒤이어 새벽 1시 5분에는 푸르내와 빠스꽐레 스타파노 & 지안니 이오리오의 무대를 방송한다.

그의 시간이 시작되었다-‘지소울(G.SOUL)’ 편

그간 ‘지소울(G.SOUL)’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내용이 있다. 대형 기획사의 오래된 연습생. 2001년 한 방송사의 영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박진영에게 발탁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진출에 관한 무성한 소문과 함께 자그마치 15년이 흘렀다.

2015년 발표한 EP 「Coming Home」은 그래서 그 자신에게 더욱 뜻깊은 앨범이었다. 그리고 국내 음악 씬에 참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다.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지지를 받았던 지소울. 그를 지금부터 ‘새롭게’ 주목한다.

#싱어 송라이터 지소울의 데뷔작 「Coming Home」

그간 지소울은 노래를 참 잘하는 싱어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그의 데뷔작은 보컬리스트의 모습에 앞서, 창작자로의 측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그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Coming Home’에선 딥하우스를, 곡 ‘변명’에선 최근 트렌드인 PBR&B의 어법을 활용했다. 그리고 디스코의 리듬감을 지닌 곡 ‘Superstar’나, 섬세한 터치를 지닌 곡 ‘You’에선 대중적인 부분을 놓지 않았다. 대형 기획사 소속 뮤지션 이전에 주체적인 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장르 뮤지션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것이다.

“수천만 마일을 뛰었어 언젠가라는 말 수천 번 했어. 여기까지 오려고” - 곡 ‘Coming Home’ 中

갑자기 찾아온 세계 금융 위기로 미국에서 소속사가 철수했을 때, 이곳에 남아 더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9년의 뉴욕 생활이 시작되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여러 아티스트들과 어울리며 현지의 음악을 체득했고, 스티비 원더에게 소울이 있다는 칭찬도 받았다. 데뷔하기까지의 긴 기다림은 어쩌면 더 큰 도약을 위한 수천만 마일이 아니었을까. 그만의 온전한 시간으로 채워질 지소울의 첫 번째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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