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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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세계테마기행〉 ⓒEBS

▲ EBS <세계테마기행> / 6월 22일 오후 8시 50분

시청자와 함께하는 세계테마기행 3부 - 터키에 빠진 남자, 내 인생의 터키

평소 숫자에 묻혀 사는 회계사 백종현(60) 씨. 하지만 그는 유럽부터 파미르 고원까지 지구촌 곳곳을 누빈 여행자이기도 하다. 자칭 여행 마니아인 그가 빠진 여행지는 바로 아름다운 자연과 켜켜이 쌓인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Turkey)'다.

터키에서의 첫 여정은 ‘파묵칼레(Pamukkale)'에서 시작한다.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이라는 뜻처럼 층층의 새하얀 석회층이 푸른 물을 머금고 있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석회층 언덕 위에는 고대 로마 유적들로 가득한 ‘온천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에서 물속에 잠긴 고대 로마 유적들 사이를 유유히 가로지르며 헤엄쳐본다. 파묵칼레에서 5km 정도 떨어진 ‘카라하이트(Karahayit) 마을’에는 ‘미니 파묵칼레’라고 불리는 온천이 있다. 동네 주민들만이 즐긴다는 공동 온천에서 치유 효과가 있다는 온천수를 마시고 발도 담그며 현지인들과 함께 온천을 즐겨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수많은 기암괴석이 마치 외계 행성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파도키아(Cappadocia)‘이다. 두꺼운 화산재가 수십만 년의 세월 동안 비와 바람에 쓸리며 만들어진 수많은 기암괴석들은 카파도키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절경이다. 카파도키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열기구에 올라 하늘에서 카파도키아를 한눈에 담아보고, 아픈 역사가 서린 지하 20층 깊이의 ’데린쿠유(Derinkuyu) 지하도시‘를 거닐어본다. 높은 하늘에서부터 깊은 땅 밑까지 카파도키아의 구석구석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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