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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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6월 23일 오후 8시 55분

1) 맨발로 물 위를 달린다! [경상남도 창원시] 물 위에서 무려 시속 74km를 버티며 타는 고난도 스포츠 ‘맨몸 수상스키’

늦은 밤 낙동강을 배회하는 수상한 보트가 있다는 제보. 보트에 매달려 수상 스키를 타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자세히 보니 흔히 알던 수상스키와는 다르다? 맨발로 물 위에 떠서 스키를 타고 있는 주인공, 정종섭(49세) 씨. 분명 물 위인데, 육지에 서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맨발로 수상스키를 즐기는 그를 만나본다.

2) 꽃잎화가 [강원도 동해시] 100% 꽃잎과 나뭇잎으로만 그리는 예술세계! 꽃잎화가의 동화 같은 작품

출연료는 꽃다발만 있으면 된다는 주인공의 황당한 제보 전화. 정작 꽃다발을 받고는 꽃잎을 하나하나 뜯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꽃잎들로 작품을 만든다고 하는데, 방 안 곳곳 화려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꽃으로 예술을 탄생시키는 이명열(57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른 재료 없이 100% 꽃잎과 나뭇잎으로만 만들었다는 주인공의 작품. 나비, 독수리 등 털의 질감까지 살린 디테일이 대단하다. 특히 주인공 작품의 특징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이 모두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것이라고 한다. 백 여 가지가 넘는 꽃잎을 관리하는 주인공. 그가 꽃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은?

3) 스케이트 보드犬 [울산광역시] 스피드를 즐기는 스케이트보드犬 ‘삐삐’

대단한 재주를 가진 개가 나타났다는 울산의 한 공원.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불도그 한 마리가 보인다. 거침없이 바람을 가르며 보드를 즐기는 ‘삐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앞 다리를 보드에 얹고 뒷발을 굴려 속도를 낸 후, 네 다리를 보드 위에 올려 속도를 만끽하는 삐삐. 10년차 스케이트보드 경력자들도 놀랄 정도다. 더 놀라운 점은 삐삐는 훈련을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다는 것! 

4) 어부바 효부 [경상북도 김천] 102세 아기가 된 시어머니의 발이 되어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효부!

매일 한 몸처럼 꼭 붙어 다니는 두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순간포착 제작진. 혼자 오르기도 힘든 산에 누군가를 업고 산길을 오르는 사람을 발견한다. 가까이 가보니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할머니를 업고 힘겹게 산을 오르고 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거동이 불편하신 102세의 시어머니를 업고 다니며, 발이 되어주고 있는 주인공 최서윤(62세) 씨다. 과거에 엄하고 무섭기만 했다는 시어머니. 그러나 10년 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는 이제 서윤 씨 없이는 먹는 것도, 씻는 것도 혼자서 할 수 없는 아기가 되었다. 잠시라도 눈을 떼면 침대에서 떨어지는 시어머니를 위해, 보호 장치를 달아 특별한 침대까지 만들었다는 서윤 씨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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