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6 춘천가족음악축제 with 올댓뮤직’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춘천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족 여행과 피크닉을 테마로 KBS 춘천방송총국에서 제작하는 이번 공연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포털 사이트(▷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9월 9일까지).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춘천 가족음악 축제 공식 블로그(▷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10일에는 불후의 명곡에서 완벽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던 팝핀 현준과 박애리 부부,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적인 보이스 김필, 알리가 출연한다. 또한 낭만을 노래하는 최백호와 실력파 재즈밴드 라벤타나가 옛 추억과 고혹적인 재즈를 함께 선사하며,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류정필의 클래식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11일에는 밴드씬의 선두주자인 ‘데이브레이크’와 ‘레이지본’이 다이나믹하면서도 짜릿한 무대를, 작은 거인 김수철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온 가족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민은홍 그리고 국악 소녀 송소희도 감미로운 클래식과 국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댓뮤직 관계자는 “올여름 지친 마음을 시원한 한 줄기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소풍 가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