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안종필 자유언론상에 ‘뉴스타파-훈장과 권력’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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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특별상…24일 시상식

제28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뉴스타파> ‘훈장과 권력’ 제작팀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수상한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위원장 김종철)와 자유언론실천재단(이하 자유재단, 이사장 김종철)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 자유재단 사무실에서 안종필 자유언론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본상 수상자로 <뉴스타파> ‘훈장과 권력’ 제작팀을, 특별상 수상자에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오정환 위원장(동아투위 위원)과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박강호 자유재단 상임이사, 임부섭‧조강래‧조양진 동아투위 위원 등 총 6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회 측은 “<뉴스타파> ‘훈장과 권력’ 제작팀은 대한민국 서훈 72만건을 분석해 방송함으로써 훈장의 어두운 진실을 속속들이 파헤친 점, 권석천 논설위원은 한국 사회의 거악과 부조리, 부정의를 칼럼으로 일관되게 고발해온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은 이달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42주년 자유언론실천선언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자유언론실천운동에 헌신하다가 1980년 2월 옥중에서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아투위 제2대 위원장 안종필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언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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