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시민단체 ‘최순실 비상시국대책회의’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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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서 기자회견…‘최순실 게이트’ 언론 진실 규명에 역할

현업 언론인들과 언론단체들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언론의 제 역할을 촉구하고 추동하기 위해 공동행동에 나선다.

언론노조와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등 현업 언론인 단체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등 원로 언론인,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는 ‘비상시국대책회의’를 결성하고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언론인들과 시민단체는 지난 26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중의 의혹과 의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의 제 역할을 독려,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언론과 시민 사이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언론단체 비상시국대책회의 결성 사실을 알리고 각계각층과의 연대를 위한 계획과 함께, 언론이 이번 파문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국민의 요구를 결집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와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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