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미스터리 휴먼 다큐 -맛 따라 추억 따라 엄마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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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미스터리 휴먼 다큐 -맛 따라 추억 따라 엄마의 밥상’ ⓒEBS

▲ EBS <미스터리 휴먼 다큐 -맛 따라 추억 따라 엄마의 밥상>/11월 15일 밤 11시 35분

미스터리 휴먼 다큐 -맛 따라 추억 따라 엄마의 밥상

#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친정엄마의 손맛!

배고팠던 어린 시절, 추억의 음식이자 임신했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그 맛이 그리워 엄마가 가르쳐 준 레시피대로 직접 만들어보지만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세상 하나뿐인 엄마의 음식.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면 더욱 생각난다는 추억이 가득 담긴 엄마의 밥상을 찾아가 본다.

# 시어머니 손맛을 이어받아 추어탕을 끓이는 태안 댁, 우명희 씨 (69)

서울에서 맞벌이 부부로 2남 1녀를 키웠고 아이들이 출가한 후에야 태안으로 귀농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우명희 씨는 요즘 현지 식재료로 싱싱한 제철 음식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더욱이 딸이 온다는 소식에 한껏 손맛을 펼쳐보이는데...

바다와 텃밭에서 잡고 키운 식재료로 손녀들이 좋아하는 양념 게장을 준비하고 또 어려서부터 딸이 좋아하는 추어탕도 미꾸라지를 직접 잡아 맛있게 요리한다.

팍팍했던 도시 생활에 딸을 잘 챙겨주지 못했던 게 항상 마음에 걸렸던 엄만 오늘 최선을 다해 밥상을 준비한다.

# 배고팠던 그때 그 시절, 가족을 위해 콩탕을 끓였던 춘천 댁, 하영자 씨 (66)

모두가 가난했던 그때 그 시절, 농사일로 지쳤을 때 반찬 걱정을 덜어준 콩탕은 참 고마운 음식이었다. 지역 요리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손맛 좋은 하영자 씨는 딸이 온다는 소식에 맷돌로 콩을 갈아 콩탕을 준비한다. 특별한 비법이 숨겨져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딸이 제일 좋아하는 맛이기에 한 상 가득 콩요리를 차려낸다.

특히 뭐든 오빠와 남동생에게 양보를 강요받았던 딸아이기에 콩전도 예쁘게 예쁘게 신경 써 만드는 엄마, 과연 영자 씨가 딸이 만나러 간 밥상의 주인공일까?

세상에 하나뿐인 밥상! 친정 엄마의 삶이 녹아 있는 음식! 그리운 엄마의 밥상을 11월 15일 화요일 밤 11시 35분 <미스터리 휴먼다큐>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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