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하나뿐인 지구- 신인류의 탄생, 모던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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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하나뿐인 지구- 신인류의 탄생, 모던파더’ ⓒEBS

▲ EBS <하나뿐인 지구- 신인류의 탄생, 모던파더> / 11월 18일 밤 8시 50분

2016년! 이전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아빠들이 등장했다. “나는 아빠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아빠로서의 존재감 만 퍼센트! “놀아주는 게 아니라 같이 노는 겁니다.” 아빠들의 이유 있는 변화! 그리고... 아빠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아빠 효과’, 솔직하고 유쾌한 모던파더들이 소개된다. 

# 너와 취미생활을 공유한 다는 것은

남한산성의 거친 암벽을 거미마냥 오르고 있는 아빠 임도연 씨와 딸 지현이. 20년 넘게 클라이밍을 취미로 즐겨온 아빠 임도연 씨는 지현이가 한 살 되던 해부터 이곳을 데리고 나왔다. 아찔하고 위험한 돌발 상황에도 뒤에서 지켜주는 아빠가 있기 때문에 마냥 즐겁기만 한 지현이. 임도연 씨와 지현이가 함께 암벽을 오르며 격려하는 모습은 여느 절친한 친구의 모습 같다.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또 다른 부녀, 한적한 숲속에 아빠 박일성 씨와 그의 딸 미채가 있다. 캠핑마니아 아빠를 따라 다니며 익힌 캠핑지식과 텐트 치는 실력이 수준급인 미채도 아빠 뒤를 잇는 어엿한 캠퍼이다. 전기도 사람의 소리도 없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끊이지 않는 대화와 웃음은 이 부녀의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나누는 모던파더. 자녀와 취미생활을 공유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 너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평화로운 주말 아침, 합정동의 한 주택가 골목이 시끄럽다. 저 멀리서 연이은 함성소리를 내며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아빠 이달우 씨와 품에 쏙 안긴 아들 상민이. 집에서부터 시작된 부자의 재미난 놀이는 골목 구석, 구석에 까지 이어진다. 숨겨진 폐지를 찾는 건 보물을 찾는 일. 집 앞 골목은 이달우 씨와 상민이의 놀이터가 되고 장난감이 된다. 평일엔 야근이 잦은 워커홀릭 아빠이지만 주말은 늘 이렇게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달우 씨. 아이와 놀아주는 게 아니라 자신도 재밌는 놀이를 하고 있는 거라 말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특별해 보이는 모던파더. 이달우 씨에게 아들과 보내는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

# 너에게만 줄 수 있는 ‘아빠 효과’

넓게 펼쳐진 물살을 가르는 아빠 박흥길 씨와 두 아들의 웃음소리가 고요한 파로호에 가득히 퍼진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과 여유로운 눈빛의 첫째 준서, 아빠와 함께 탄 보트 위에서 한껏 신난 웃음을 연발하는 둘째 영현이. 오늘 삼부자 카약킹의 하이라이트는 아빠가 두 아들을 위해 공개하는 비밀의 장소, 비밀의 길이다. 모래 톱 위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에 두 아들의 얼굴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아빠가 보여주는 비밀스런 공간에서 삼부자만의 특별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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