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서가식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1TV <서가식당> ⓒKBS

▲ KBS 1TV <서가식당> / 11월 27일 오후 11시 10분

신개념 책 프로그램 ‘서가식당’

배우 권해효, 아나운서 강승화, 개그우먼 이세영, 방송인 김태훈, 셰프 박찬일! 뭔가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이들이 책과 음식이 결합된 신개념 책 프로그램 <서가식당>에서 뭉쳤다! KBS1 <서가식당>은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따라 책 한권을 꿀꺽 하는 신개념 책 프로그램! 방송가에서 책 좀 읽었다는 이들이 작정하고 ‘책 수다’ 한 판을 벌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책 좋아하고 말 좋아하는 이들답게 녹화 전 첫모임에서 장장 6시간이나 긴~긴~ ‘사전 수다’를 나누었다고! 게다가 기대 이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녹화 당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첫 녹화에서 매실주로 ‘도원결의’를 맺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다고 하니~ 기존의 딱딱한 책 프로그램과는 다른 유쾌 상쾌함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지금부터 책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5인 5색 <서가식당> 출연진들을 소개한다.

‘아무 책이나 읽지 않아’ 별식 권해효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는 배우 권해효! 그가 첫 교양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지만, 사실 그는 ‘곁에 서다’, ‘내 가슴 속 조선학교’ 등의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고, 일본에서 한식요리책을 낸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배우다. 책과 음식을 모두 섭렵한 그는 그야말로 <서가식당>에 최적화된 출연자! 안정된 톤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연기파 배우답게 맛깔스런 낭독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재밌는 책만 읽고 싶어’ 편식 강승화

KBS 비바 K리그, 강승화의 연예수첩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훈남’ 아나운서 강승화는 감성 소설과 무협지를 특히나 좋아한다고 한다. 귀염 발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서가식당>의 감초 역할을 하며 2-30대 젊은 독자 대표로 여러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혼신의 먹방으로 제작진의 침샘을 자극했다는 후문.

‘나도 작가랍니다’ 야식 이세영

자신의 블로그에 야설을 집필하는 배우이자 개그우먼 이세영! 조만간 그녀의 소설이 봉만대 감독이 연출하는 웹 드라마로 제작되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서가식당>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그녀는 출연진 중 유일한 20대로, 만화가를 꿈꾸던 야설작가의 톡톡 튀는 젊은 감성으로 책을 해석해 줄 예정이다.

‘책 맛있게 드세요’ 미식 박찬일

책 속 음식을 재현하는 <서가식당>의 공식 셰프 박찬일. <서가식당>에서는 그냥 요리하는 셰프가 아닌 ‘다독가’ 셰프이다. 대학시절 문예 창작학과에서 소설을 전공하고, 후에 잡지사기자로 활동한 이력까지 갖고 있는 대표적인 ‘글 쓰는 요리사’인 그는, 음식에세이를 집필하며 쌓아 온 내공을 <서가식당>에서 백분 발휘할 예정이다.

‘책이면 다 좋아’ 잡식 김태훈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즐겨본다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지식에 제작진도 놀랐다는 후문. 촌철살인, 말 한마디로 저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토크 밀당남’이자 산으로 가는 이야기를 깔끔하게 정리할 줄도 아는 능력자. 그가 들려줄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