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서가식당’
상태바
[오늘의 추천방송] KBS ‘서가식당’
  • PD저널
  • 승인 2016.12.17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1TV <서가식당> ⓒKBS

▲ KBS 1TV <서가식당> / 12월 18일 오후 11시 10분

<서가식당>, 별책부록 <허영만의 백반이야기>

국민 만화가 허영만 ‘만찢남’ 되다? <서가식당>에서 다시 쓰는 <식객>
<식객> 허영만이 인정한 백반, ‘묵은 김치가 신의 한 수?!’
<식객> 허영만, 북촌한옥마을 한복판에서 ‘아쉽다’ 한탄한 이유?
30년 전통의 백반집 사장님, 외국어 공부하는 사연? ‘마음만큼은 원어민!’
<식객> 허영만, ‘백반집 그냥 지나치지 못해’…백반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 공개

책과 음식이 결합된 신개념 토크쇼 <서가식당>의 별책부록 <허영만의 백반이야기>가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됐다.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만화인 <식객>의 저자 허영만은 방송에 좀처럼 얼굴을 보이지 않았었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허영만 작가는 현재 한·불 수교 13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특별전 ‘식객’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허영만이 <서가식당>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백반’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이야기>는 소박한 밥상에 얽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처럼 엮어내기 위해 허영만이 직접 나선 ‘백반 탐험기’다. 첫 방송을 통해 기존의 ‘먹방’과는 다른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집 밥’같은 코너라는 호평을 받았다.

허영만이 선택한 두 번째 백반집은 북촌 한옥마을의 터줏대감으로 지난 30여 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ㅇ’식당이다. 손님들의 말에 따르면 이집 백반에선 ‘시골의 맛’이 난다고 하는데~? 사장은 직접 담근 된장과 묵은 김치가 그 맛의 비법이라고 밝혔다. 감칠맛 나는 묵은 김치를 듬뿍 썰어 넣은 김치찌개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사랑받는 음식! 정겨운 비주얼에 한 번, 깊은 맛에 또 한 번 반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식당을 찾는다. 맛의 협객 허영만도 반한 ‘시골의 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30여 년간 전통을 고집해온 사장이지만 최근 북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개국어를 통달(?)하게 되었다는 것! 어설픈 실력이지만 외국인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사장의 모습에 허영만은 ‘여기가 국제시장’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평소 ‘백반집’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허영만의 말에 사장이 눈시울을 붉힌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적인 것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요즘, 흐르는 세월을 버텨낸 이 식당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