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bbs가 지난달 28일 7개팀제를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3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비상기구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 2인의 상무직제와 1실 5국을 전부 폐지하고 14부직제를 포교제작팀, 교양제작팀, 보도팀 등 7개로 축소, 팀제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개편은 bbs 사측이 노조(위원장 신창현)가 제시했던 의견을 대부분 수용한 것이다. 또 지난달 부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받아두었던 일괄사표를 선별처리해 간부 4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계약직 사원 20여명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박용기 제작위원과 유병직 부장직무대리, 윤우채 pd(계약직)가 정리해고됐다. bbs 노사는 ‘조합원 고용안정 보장’을 전제로 상여금 3백% 반납, 각종 수당 지급보류에 합의했으며, 잔여 상여금 4백%의 지급 여부는 오는 6월 노사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bbs노조 황용관 부위원장은 “이번 구조조정은 방송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므로 제작 우선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최근 제작비 50% 삭감 등 무조건적인 재정긴축으로 인한 프로그램 질 저하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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