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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진혁PD가 밝힌 결말 의미와 中의 한류 금지령

[인터뷰] “단 한 명의 시청자라도 위안 얻었다면 행복” 표재민 기자l승인2017.01.27 1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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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해서 더 아름다운 인어의 인간 세상 적응기를 통해 우리가 욕망을 따라가며 잊고 사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살아가는 진짜 이유, 삶의 본질을 잊고 사는 우리를 평온하게 만드는 대사가 곳곳에 있었다. ⓒ SBS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랑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삶’이었다. “별 것 없고 별 일도 없는 시시한 마을에서 시시하게 살고 있다”는 남자 주인공 허준재(이민호 분)의 말처럼. 바쁘게 쫓기며 살아가는 우리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준재처럼 ‘별 것’ 없다. 사랑하는 가족과 별 탈 없이 삶을 이어가고 있음에 위안을 삼는 우리 이야기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간 세상으로 나온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천재 사기꾼 허준재의 성장,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시청률 20%를 넘긴 인기 드라마였고, 방영 내내 화제를 일으켰다. 요즘 드라마 성공 기준을 따지고 봤을 때 더할 나위 없는 인기작이었다.

아무래도 두 배우가 연기하는 사랑과 생경한 인어 소재에 큰 관심이 쏠렸다. 제작진이 하고자 했던 진짜 이야기에는 깊은 의미가 있었다. 순수해서 더 아름다운 인어의 인간 세상 적응기를 통해 우리가 욕망을 따라가며 잊고 사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살아가는 진짜 이유, 삶의 본질을 잊고 사는 우리를 평온하게 만드는 대사가 곳곳에 있었다.

그래서 행복한 결말의 의미가 남달랐다. 어찌 보면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대중의 기대감이 높았다. 전지현, 이민호라는 한국과 중화권을 호령하는 스타 배우와 스타 제작진이 뭉쳤다.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을 집필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로 불리는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박 작가는 유쾌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랑 이야기를 잘 만드는 작가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을 성공시킨 진혁 PD가 연출을 책임졌다. 진 PD는 세련되면서도 정밀한 감정 표현으로 손대는 드라마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해 기획 단계부터 우리나라와 중화권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중국 정부의 한류 제재로 인해 수익적으로 당초 기대만큼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한국과 중화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은 분명했다. 20부작을 끌고 온 진혁 PD가 풀어놓는 <푸른 바다의 전설> 이야기는 아직 이 드라마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부작 드라마를 끝낸 소감을 말해달라.

시원섭섭하다. 수중 촬영부터 많은 해외 촬영까지, 참 힘든 촬영이 많았던 드라마였다. 다른 스태프도 종방연에서 우울해하더라. 촬영이 끝났는데 왠지 다시 촬영을 가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나 역시 드라마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연출자 진혁에게 어떤 작품이었나.

도전이었다. 어떤 드라마를 하든 그 장면에 대한 경험이 있는 스태프가 있거나, 아니더라도 다른 작품에서 시도한 적이 있는 샘플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 드라마처럼 수중 촬영이 이렇게 많은 드라마가 없었다. 몇 장면씩 수중 촬영을 하긴 했어도 물속 세계를 구현하는 일은 없었다. 우리가 할리우드처럼 모든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할 수도 없고 ‘리얼’로 찍어야 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판단할 수 있는, 확신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배우가 블루스크린에서 연기를 하는 장면이 어떻게 나올지 끊임 없이 의심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가야 했다. 결과적으로 잘 나온 장면도 있고, 아닌 장면도 있다. 그래서 도전이었다. 이런 작품을 하는 다음 사람을 위해 매뉴얼을 만들어볼까, 이런 농담도 했다.(웃음)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와 스태프, 최고의 배우들과 같이 할 수 있었다는 게 큰 영광이었다. 이런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작발표회 때 수중 촬영이 많았던 전지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과 같은 맥락인 건가.

전지현, 이민호 씨를 비롯해서 출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많다. 항상 드라마를 할 때마다 그랬다. ‘내가 더 잘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내가 더 좋은 여건을 만들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이번 드라마는 세트가 아닌 야외 촬영이 많았다.

전지현 씨는 추운 겨울에도 물에 들어가야 했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수중 촬영은 배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성패가 달라진다. 연출자인 나는 물 밖에서 어떻게 연기를 해달라고 말을 한다. 배우는 물속 스피커를 통해 내 이야기를 듣고 연기를 한다. 일반적인 지상 촬영에서는 나와 배우가 함께 호흡을 하니깐 배우가 힘들 때 어떤 고통을 겪는지,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물속과 밖은 다르다. 전지현 씨는 힘들어도 연기는 해야 하니까 참고 했던 거다. 난 물밖에 있다 보니 전지현 씨가 물속에서 열심히 연기를 할 때 괜찮은 줄 알고 진행을 했다. 물밖에 나와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미안했다. 우리 드라마처럼 수중 촬영이 많은 드라마가 없었다보니 나도 처음에는 배우가 언제 힘들지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 점이 정말 미안했다. 또 물속에서 눈을 뜨고 연기를 하는 것도 아프고 힘들었을 거다.

▲ "전지현 씨는 힘들어도 연기는 해야 하니까 참고 했던 거다. 난 물밖에 있다 보니 전지현 씨가 물속에서 열심히 연기를 할 때 괜찮은 줄 알고 진행을 했다. 물밖에 나와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미안했다." ⓒ 방송화면 캡처

이민호 씨 역시 물속에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힘들었을 거다. 우는 장면도 유독 많았다. 추운 겨울에 우는 장면만 세 장면을 하루에 찍은 적도 있다. 한 장면 찍기도 힘든데 불평 한 마디 안하고 끝까지 집중해서 연기했다. 정말 감사했다. 두 명을 보며 스타가 되는 배우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박 작가와 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어땠나.

기가 막히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아이디어가 많은 작가다. 자기 자신과 작품에 대해 엄격해 자기 검열을 철저하게 하는 작가다. 드라마에서 대본은 정말 중요하다. 연출자로서 대본을 믿고 갈 수 있다는 게 큰 자산을 얻은 것과 같다. 연출자가 작품을 끌고가는데 많은 부담을 덜 수 있다. 사전 제작 드라마가 아닐 경우 24시간 촬영하면서 대본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힘들고 피곤한 부분이다. 그런데 박 작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기대갈 수 있는 훌륭한 작가다. 또 워낙 사람이 좋다. 제작진과 배우가 힘들까봐 걱정도 많이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많다.

워낙 기대치가 높았던 작품인데 부담이 컸을 것 같다.

잠이 안 올 정도였다. 시작하기 전에는 여러 부담감이 있고 스트레스도 받았다. 작가든, 감독이든, 배우든 보통 촬영을 하기 시작하면 거기에 집중하게 된다. 작품에 몰입하니깐 그런 부담감을 떨치게 되더라. 결과물에 대한 걱정을 잠시 떨치고 일단 열심히 한다. 잘 되길 바란다고 해서 계속 의식할 수는 없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연출자인 내가 감당할 몫이다. 요즘 드라마 환경이 바뀌면서 연출자의 역할도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감독의 아티스트적인 면이 중요했다면, 요즘은 영화처럼 운영자로서의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작가, 최고의 배우가 포진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들을 잘 조합해 잘 끌고 가는 역할을 맡았다. 물론 연출도 잘해야 했지만 의견을 조정하고 운영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했고 열심히 하려고 했다.

준재와 심청이 큰 탈 없이 살고 있어서 더 행복하게 보였던 결말은 어떤 의미인 건가.

처음 이 작품을 만들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고 싶었다. 인어가 인간 세상에 왔을 때 어떻게 보면 독특하게 보이겠지만 인어는 순수한 거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 건가에 대한 질문이 담겨 있다. 인어가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며 저 사람들이 행복한지 궁금해 한다. 인어에게 행복은 단순하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는 게 행복한 거다. 그래서 우리는 인어를 만나 주변 사람들이 성장하고 행복해하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준재가 상처가 많은데 인어를 만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성공이 아닌 그 자체가 행복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 우리 대부분이 그렇게 살지 않을까. 가족과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겠지만 그렇게 살아간다면 만족할 수 있는 인생 아닐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높았던 작품이다. 처음에 작품을 시작할 때 얻고자 한 목표를 이뤘나.

지금까지 작품을 할 때마다 그렇게 느낀 적이 없다.(웃음) 첫 작품을 할 때는 무서울 게 없었던 것 같다. 그때는 과감했다. 그런데 작품을 하면 할수록 시청자가 무섭다. 시청자라는 존재가 안개와 구름처럼 보인다. 이 세상에는 볼 것이 넘쳐나는데 과연 내가 가치 있는 볼거리를 만들 자격이 되는 건지 무섭고 두렵다. 그래서 항상 다음 작품은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았다면, 단 한명의 시청자라도 이 드라마에 감동을 받았다면 좋겠다. 일본 영화 중에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라는 작품이 있다. 사양길에 접어든 라디오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다. 제작진이 라디오 드라마를 만들면서 갈등이 생기고 난리가 난다. 어떤 트럭 운전자가 아무도 듣지 않는 그 드라마를 듣고 감동을 받아서 방송국에 난입한다. 최고의 드라마였다는 칭찬을 한다. 제작진이 드라마를 만들다가 갈등이 너무 심했다. 두 번 다시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그 칭찬 한 마디에 ‘다음에 다시 한 번 해볼까’라고 말한다. 내게 크게 와닿았던 영화다. 물론 작품을 할 때 큰 목표를 가지면 좋겠지만 말이다. 가끔 편지를 받는다. 어떤 시청자가 내 작품이 자신의 인생 드라마였다는 내용이다. 그런 시청자 한 두 분만 있어도 내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면서 드라마를 만들지 않으면, 누구에게 그런 감동을 주면서 살 수 있겠나.

<푸른 바다의 전설>도 인어 소재이고, 요즘 유독 판타지 드라마가 많은 이유가 있나.

소재의 외연 확장이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드라마 소재가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만들 수 있는 이야기의 한계가 있었다. 아이디어의 한계가 아닌 제작 여건의 한계다. 예전에는 자동차 사고 장면 하나 있어도 대단한 거였다. 수중 촬영 하나만 해도 대단한 거였다. 그런데 이제는 시청자들이 우리나라 드라마만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단한 장면이 아닌 게 됐다. 우리 제작진이 세계적인 작품과 싸워야 하는 힘든 상황이다. 예전에는 시청자들이 어려운 이야기를 싫어하고 장르 드라마를 불편하게 생각했다. 어느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끈다고 하면 그 드라마만 계속 봤다. 그런데 요즘은 다르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본다. 그 취향을 파고드는 게 다양한 장르다. 판타지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가 많으니깐 드라마가 나오는 거다. 수요가 없으면 드라마를 만들지 않는다. 장르마다 유행이 있다. 요즘은 법정 드라마가 유행인 것 같다. 유행을 타지 않는 게 의학 드라마 정도다. 2~3년 한 장르가 유행하다보면 또 새로운 장르가 나온다. 그러다가 다시 판타지 드라마가 유행하고 돌고 도는 것 같다.

중국 정부의 한류 제재로 <푸른 바다의 전설>도 다른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피해를 봤는데 아쉽지 않나.

판권 계약을 맺은 정식판이 방영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암암리에 이 작품을 본 중국 시청자가 많다고 들었다. <시티헌터>가 방영됐을 때 그때는 우리가 중국 시장에 관심이 없을 때였다. 불법 방영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다. 당연히 당시 제작사는 금전적인 이득을 얻지 못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도 정당한 대가를 받고 방송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과장된 이야기도 있었다. 중국 판권 판매가 되지 않으면 우리 작품이 큰 손해를 본다는 보도가 있었다. 물론 제작비가 다른 드라마에 비해 많이 들어갔지만, 중국 시장 없이 큰 손해를 볼 정도로 그렇게까지 많은 돈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한류열풍으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투자금이 우리 드라마 시장 구조적인 자생력을 키우지 못한 채 배우의 몸값만 높인다는 지적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수 시장만으로는 드라마 발전에 한계가 있다. 시청자들이 지상파 드라마를 볼 때 거의 무료로 보지 않나. 결국 투입된 제작비는 광고비로 채워야 하는데 요즘 광고 시장이 좋지 않다. 물론 배우의 몸값이 높아진 것은 맞지만 스태프 처우 역시 조금은 개선됐다. 예전에는 생활이 힘들 정도였다면 지금은 여건이 그래도 좋아진 면이 있다. 또 드라마 장르도 다양화됐고, 작품성도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해외 시장을 의식해서 작품성을 높이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드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일본 한류열풍이 수그러들었을 때처럼 우리 드라마 시장이 정체기를 맞는 게 아닌가.

우리나라 콘텐츠의 힘을 낮게 평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일본의 한류열풍이 주춤해졌을 때 중국이라는 기회가 생겼다. 중국이 막히면 다른 시장이 생길 거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장이 생긴다고 믿는다. 시장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다. 한때 대만 드라마가 아시아를 지배할 때가 있었다. 중국 자본이 대만에 투입되면서 대만 제작진이 중국으로 빠져나갔다. 일정 시간이 흐른 후 중국 자본이 대만에서 빠져나가니까 대만 드라마 시장이 예전만 하지 못한 상황이 됐다. 우리에게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중국 자본에 휩쓸릴 뻔 했다. 콘텐츠의 힘을 유지하면서 뒤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시장이 형성되려면 적어도 1억 인구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그렇지 않으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5천 만의 인구로 한류열풍을 이끌었다. 대단한 나라다. 중국의 한류 제재에도 새로운 활로가 생길 거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을 사랑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없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종방연에 스태프가 300명이 왔다. 이들이 밤을 새가면서 촬영을 했다. 배우들도 그렇지만 스태프도 '자신이 만든 드라마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서' 그것 하나만 바라보고 고생하며 드라마를 만든다. 그래서 사랑을 해주신 시청자들에게 더욱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표재민 기자  jmpy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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