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주회사 문제 해결 못 하면 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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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주회사 문제 해결 못 하면 미래 없다”
[인터뷰] 윤창현 언론노조 SBS 본부장 “SBS ‘나홀로 적자’…부당한 이익 배분 구조 탓”
  • 하수영 기자
  • 승인 2017.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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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방송사를 꼽으라면 단연 SBS를 들 수 있다. 비록 일시적이었지만 4~5% 선을 맴돌던 <8뉴스>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 최근 JTBC <뉴스룸>을 앞질러 8%로 급등하는 일도 있었고, 지난 해 말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자 출신의 박정훈 사장 선임을 비롯한 대대적인 인사개편까지 단행했다. 보도 부문에서의 변화와 약진뿐만 아니라 드라마 부문에서는 <피고인>이 연초 드라마 대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 예능 부문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시사‧교양 부문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등 SBS는 한 해를 성공적으로 보냄과 동시에 또 다른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밝은 면과 동시에, SBS에는 그늘도 존재한다. 언론노조 SBS 본부가 2016년 지상파 3사 경영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SBS만이 유일하게 지상파 가운데 적자를 기록한 사실이 드러났다. 혹자는 일부 드라마의 부진이나 올림픽이라는 대형 이벤트로 인한 재정적 부담, 아니면 지상파 공통의 문제이기도 한 광고매출 축소가 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나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PD저널>은 언론노조 SBS 본부의 윤창현 본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언론노조 SBS본부 윤창현 본부장 ⓒPD저널

4월이면 언론노조 SBS 본부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된다. 그 동안 SBS, 그리고 노조에서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본다면.

윤창현 본부장(이하 윤) (2016년) 4월에 취임할 때 얘기했던 게 ‘방송 공정성 제대로 회복하지 않으면 회사가 큰 위기에 처한다’는 거였다. 강력히 얘기했다. 당시 사회 저변에 흐르는 민심과 SBS 포함한 지상파들 보도 행태가 철저히 괴리돼 있었다. 보도 책임자를 포함한 사측이 노조와 기협(SBS 기자협회) 포함한 구성원들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사실 취임 이전부터 내부에 한일 위안부 협의나 개성공단 보도 등과 관련한 문제들이 누적돼 있었다. 지난 해 5‧18 때부터 내부에서 계속 문제 제기가 있었다. 그런데도 지난해에 보도편성위원회 단 한 차례 열린 게 다고 그 마저도 10여 분 만에 파행됐다. 그런 문제들이 누적돼 오다가 작년 최순실 사태를 맞이한 것이다. JTBC가 태블릿 PC 보도하면서 시청률, 사회적 평판 모두 다 휩쓸고 (지상파를) 역전했다. 더불어 방송 공정성과 보도에 대한 신뢰가 결국은 방송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당위성을 넘어 실제 경영 수지에 영향 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 조합원들 말 듣지 않았던 경영진이 ‘화들짝’ 놀랐다. 그제야 사람도 좀 바꾸고, 보도 방향도 바꿨다.

최근 SBS <8뉴스>가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을 앞지른 일이 있었다. 일시적이었지만, SBS 보도 부문의 변화, 지상파 중 가장 발 빠른 대응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 않겠나.

반가운 일이지만, 하루 JTBC 시청률을 이겼다고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계속 문제제기 해 왔는데 안 받아들여지다가 외부 충격과 ‘이러다 SBS 망할 수도 있겠다’하는 위기감에 바뀐 거 아닌가. 또 시청률과 별개로 ‘어떤 방송사의 정보를 신뢰하느냐’는 여론조사 질문에는 SBS는 시쳇말로 ‘논외’다. 우리가 어떤 기사를 쓰든 아직은 시청자들이 충분히 반응하지 않고 있다. 중요한 건 앞으로 또 다른 외풍이나 안팎의 개입 시도들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막아낼 만한 ‘맷집’이 조직에 키워질 수 있는지 하는 것이다. 그걸 키워내는 게 리더십, 즉 경영진과 보도책임자들의 역할이다.

물론 SBS 방송 뉴스 변화에 대해선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한 편으론 ‘기자들이 마음껏 뛸 수 있게 길 열어주고 간섭하지 않으니 이렇게 보도수준이 높아지는데 그 동안 우리를 가로막았던 게 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실 ‘이제는 잘 하고 있으니까’라고 하면서 ‘그간 우리가 조직적으로 어떤 잘못 저질렀고, 리더십과 일선 기자에는 각각 어떤 문제가 있었고…’ 이런 것들에 대한 평가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 SBS 보도의 질적 전환은 성과로 쌓아두되,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과거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전 조직 구성원이 공유하고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시청자들에게도 가감 없이 공개해서 시청자들이 ‘쟤들이 그냥 입에 발린 말로 사과하는 게 아니구나’하는 걸 명확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그래야 또 다시 퇴보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SBS가 보도 부문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여줬고 성과도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등 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안 좋은 소식도 있었다. 지난 1일 발행된 SBS 노보 237호에 따르면 SBS가 지상파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그 동안 노조의 2대 과제였던 방송 공정성 문제, 경영환경 악화문제 중 방송 공정성 문제에 있어선 일정한 진보가 있었다고 평가한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렇게 본다. 그런데 방송 공정성 문제 옥죄어 왔던 경영환경 악화를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해선 여전히 명쾌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

이번 적자는 지주회사 체제 구조로 인해 SBS 이익의 상당부분이 지주회사 체제 유지 비용으로 지불되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지주회사 체제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도입하게 된 배경이 다 있기 때문이다. 줄곧 보수 편향적이던 SBS는 2004년 재허가 파동을 겪은 뒤, 내부에서 개혁적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당시 ‘SBS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고민이 있었고, 검토 끝에 ‘소유와 경영 분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2세 승계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에, 방송은 전문경영인들에게 맡기고 대주주는 소유만 하는 형태로 바꾼 것이다.

▲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전경 ⓒSBS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로 나온 게 지주회사다. 원래는 SBS 밑에 계열사들이 있고, 그 SBS를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지배한다. 그러다가 SBS를 지주회사인 SBS 미디어홀딩스 밑에 두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SBS가 아닌 SBS 미디어홀딩스를 소유하게 되고, SBS는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였다가 계열사 옆으로 빠지게 된다.

SBS 계열사들이 원래 SBS 밑에 있을 땐 SBS와 콘텐츠를 직접 주고 받으면서 SBS-계열사 간 캐시 플로우(현금 흐름)가 발생했었다. 그런데 SBS 미디어홀딩스가 생기고 홀딩스가 SBS를 소유하게 되면서, 홀딩스가 SBS의 지분을 갖고 배당을 하게 됐다. 결과적으론 (SBS 미디어홀딩스에 의해) SBS가 다른 계열사들의 매출을 보장해주는 구조가 됐다. 즉, SBS가 SBS 미디어홀딩스도 먹여 살리고, 다른 계열사도 먹여 살려야 하는 이중적 구조가 된 거다.

SBS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은 SBS 지분을 36% 정도, SBS 콘텐츠허브 지분은 65% 정도 갖고 있으며, SBS 플러스는 100% 갖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태영건설의) 지분율이 높은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야 배당을 많이 받을 것 아니냐. 그렇다보니 거래구조에서 SBS보다 콘텐츠허브나 플러스같은 다른 자회사들에 유리한 계약 관행이 지속돼 왔다. SBS는 KBS나 MBC와 비슷한 수준으로 콘텐츠를 만드는데도 들어오는 돈이 더 적은 이유다. KBS나 MBC는 올림픽 제작비 안 썼나? 더구나 SBS는 (2016년) 하반기 드라마 성적도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가운데 SBS가) 홀로 적자를 낸 건 이런 체제 때문이다.

기존과 같은 SBS 미디어홀딩스-SBS-SBS 계열사 간 이익 배분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어떤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SBS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다른 형제회사(계열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이런 식의 경영을 한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쉽게 말해서 내 집에 쌀이 떨어졌는데, 날품팔이해서 번 돈을 동생 집도 아니고 옆집에 갖다 준 격이다. SBS가 자선사업 조직이 아니지 않나. SBS가 이렇게 계속 이익을 내지 못하면, SBS 근로자들 노동조건 악화되고, 재투자 여력 떨어지면 SBS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 그건 시청자들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잇는 조건을 빼앗기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SBS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외부 요인으로 인한 보도 공정성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SBS 구성원들 사이에선 지주회사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나?

내부에 지주회사 문제를 어떻게든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폭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 구체적 방법론에 있어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바꿔야한다’는 문제의식은 굉장히 강하다.

노조는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인가?

경영진의 절박함도 이해한다. 줄어드는 광고수입으로 인해 회사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것 말이다. 노조도 중간광고 문제를 푸는데 어떻게든 힘을 보탤 것이다. 그러나 이런(지주회사) 방식은 아니다. 계속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그리고 결국 문제는 풀리지 않았다. 이건 완전히 실패한 경영전략이다. 정말 중간광고가 필요하다면 ‘지상파가 공적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한데, 재원확보 방안으로 중간광고가 필요하다’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달라.

▲ 언론노조 SBS본부 윤창현 본부장 ⓒPD저널

노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생각인가?

SBS 노보에도 여러 번 썼지만, SBS 미디어홀딩스는 사실 페이퍼 컴퍼니다. 사장을 포함해 직원이 단 6명뿐이다. 홀딩스의 이 6명 인원으론 나머지 계열사들의 경영전략을 짤 수가 없다. 결국 SBS가 계열사들의 경영전략을 짜고 있다. 홀딩스가 해야 할 일을 SBS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SBS 경영 책임자들이 이런 구조를 방치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배임’이다. SBS가 다른 계열사들의 이익(매출) 보장해 주고, 불공정 계약하는 행위가 수년간 지속돼 왔는데 이건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다. 노조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경영진과 지난한 송사까지 해야 되느냐’는 생각이 있어서 대화로 풀어보려고 하고 있지만, 구조를 바꿔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SBS의 제반 문제를 풀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주회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노조에선 2016년 임단협 주요 과제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 1-2주 이렇게 단기간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측에 ‘2017년 안에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 중이다. 사측과 2017년 지주회사 체계 문제를 추가적으로 논의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접근 돼 있다.

노조 측 제안에 대한 사측의 반응은 어떤가?

각론으로 들어가면 첨예하게 맞설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큰 틀에서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사측도 동의하리라고 본다. 이 문제는 결국 지분을 가진 대주주가 결단해야 풀리는 문제인데 (대주주가) 올해는 좋은 방향으로 결단을 해 주길 바란다. 올해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변곡점이다. 정치환경 변화도 그렇고, 여러 방송 재허가도 그렇고. 또 2018년이 SBS 지주회사 체제 전환 10년 째 되는 해라, 이번에 변화를 확실히 만들어내지 못하면 SBS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다.

올해는 임금협상에서 노조가 무리한 임금 인상도 요구하지 않았다. 구조 문제 결론 내는 것이 우선이고, 또 우리 생존 문제로 부각돼 버린 방송 공정성 문제 해결을 이번 임단협에 풀지 않으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 SBS 노사간 단협에 공정방송에 관한 내용이 있지만, 대부분 사후적 조치에 머물러 있었다. ‘공정방송 위배했을 때 어떤 조치를 한다’ 이런 식이었는데, 다 이미 엎질러진 물 아닌가. 그래서 ‘보도국 독립성 보장’처럼 물을 엎지르지 않기 위한 조치들이 필요하다. 올 한해 임금 협상해서 높은 인상률을 관철시켰다 해도 그건 한 번의 만족일 뿐이다. 그보다 중장기적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보도국 독립성 보장을 위해선 어떤 조치들을 요구하고 있나?

두 가지를 사측에 제안했다. 먼저 보도책임자에 대한 임명동의제다. 보도국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책임자로 발탁하자는 것이다. 또 하나는 보도 보직자들에 대해선 임명 조건을 제한하자는 방안이다. 아무나 보도책임자가 되지 못하게 하자는 거다. 이명박 정권 이래로 보도책임자 역임하신 분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회사 비서업무, 정책업무, 노무 등을 담당해온 분들이다. 특히 비서업무는 사장 포함한 경영진, 대주주의 손발이 돼야 하는 업무다. 그런 업무를 하던 분들이 보도 책임자로 내려오면 기사 가치가 아니라 경영진과 대주주 심기를 먼저 살피게 된다. 직접적으로 ‘이건 누구 지시다’라고 할 때도 있고, 때론 자기 언어로 포장해서 지시를 내린다. 일관되게 ‘중간광고 때문에 누구 비판하면 안 된다’는 암묵적 강요들이 있어왔다. 그래서 그런 일이 있었고, 중간광고 때문에 그런다는 걸 이제는 보도국 막내기자들까지 다 알고 있다. 그런 지시를 내린 분들이 사내에서 직위로든 뭐든 보상받는 그런 조직문화도 만들어졌다. 이런 문화를 깨지 않으면 최근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SBS의 보도 방향이 언제 또 순식간에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월에 했던 김성우 전 홍보수석(SBS 기획본부장 출신) 규탄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싶다. 기자회견에서 사측에 ‘김 전 수석이 최순실 씨 인사’라는 의혹에 대한 조사, 진단,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사측에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나?

임단협이 마무리돼야 그 문제가 정식으로 테이블에서 논의될 것 같다. 하지만 그리 멀진 않다. 임단협 끝나면 바로 그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것은 SBS의 과거에 대한 평가 문제와 결부돼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진행돼야 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SBS에서 청와대로 불려가는 게 영광스러운 일이 아니라 창피한 일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왜 SBS 출신들이 거기서 그러고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 개인의 영달만 있을 뿐이다. 보고 있으면 슬프다.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부터 SBS 출신들이 홍보수석이니 비서실장이니 몇 명 갔다. 그들이 한국 사회를 추락시키는 데 한 몫 한 거다. 그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돼서 SBS 보도가 통치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 면밀히 들여다보고 평가해야 한다.

SBS는 2017년 경영목표로 ‘Turn around’를 제시했다. 이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 그리고 이를 실현시킬 진정한 방안이 뭐라고 생각하나.

전환이다. 정확히 말하면 흑자전환이다. 그런데 나는 전환의 핵심이 ‘지주회사 구조 바꾸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조직원들에게 주는 가장 강한 긍정적 신호이자 회사 매출에 이익 주는 방향일 거다. 그거 안하고 다른 거 해 봐야 전부 미봉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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