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특별기획 ‘남명 조식’ 등 두 편, 이달의 PD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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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부문, KBS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방송, 우리 소리, 그 90년의 이야기’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4회 이달의 PD상에 KNN 특별기획 2부작 <남명 조식>, KBS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방송, 우리 소리, 그 90년의 이야기> 총 두 편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인 KNN 특별기획 2부작 <남명 조식>(연출: 정한석, 작가: 박선민‧이민정)은 조선시대 영남 유학의 거목인 남명 조식의 사상을 통해 정의와 실천의 가치를 짚어보고, 그 후학들의 국난 극복과정을 통해 현재적 의미를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다. 지역 다큐멘터리 최초로 연극과 다큐멘터리를 접목했다.

1부 ‘조선을 뒤흔든 위대한 상소문’(2월 18일 방송)과 2부 ‘혼돈의 시대, 남명에게 묻다’(2월 25일 방송)로 구성됐으며, “정의가 사라진 시대에 그 해법을 조선시대 선비에서 찾은 프로그램의 기획력이 시의적절했다”는 평을 받았다.

▲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4회 이달의 PD상 TV 시사·교양 부문에 KNN 특별기획 2부작 <남명 조식>, 라디오 부문에는 KBS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방송, 우리 소리, 그 90년의 이야기> 총 두 편이 선정됐다.ⓒKNN

라디오 부문에는 KBS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방송, 우리 소리, 그 90년의 이야기>(연출: 이진희, 작가: 박선영)가 선정됐다. 총 2부작으로 방영된 <우리 방송, 우리 소리, 그 90년 이야기>는 우리 방송이 식민지 역사 속에서 출발했음에도 그 안에서 '우리의 말과 소리'를 담았던 점에 주목해 방송 90년의 역사를 담아냈다. 단순히 90년의 역사를 나열하지 않고, 오래된 방송·음악자료들을 소개해 당시의 방송을 듣는 듯한 효과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관련 링크)

한편, 이번 이달의 PD상 TV 드라마·예능 부문에는 수상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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