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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외

KBS '불후의 명곡'·EBS '세계의 명화-테스' 이혜승 기자l승인2017.04.22 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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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4월 22일 오후 11시 5분

# 범인은 섬 안에 있다? - 평일도 살인사건 미스터리

평화로운 섬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평일도. 평화로운 이 섬이 살인의 현장이 된 것은 작년 봄이었다. 2016년 5월 16일, 몇 해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지내던 마을 주민 김 씨(가명)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방문이 한 이 정도나 열려 있었어. 형님 그러고 밀고 들어가려고 보니까 방바닥에 피가 막 범벅이 되어 있더라고” - 최초 현장 목격자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망 원인은 고도의 두부손상이었다. 누군가 둔기로 김씨(가명)의 머리를 십여 차례 내려친 것이다. 모두가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는 이 작은 섬마을에서 도대체 누가, 왜 김씨(가명)를 살해한 것일까?

흔적 없는 살인, 미궁에 빠진 범인의 정체

과학수사팀이 현장에서 채취한 샘플은 무려 240여 점이었다. 단 100여 가구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라 사건은 금방 해결될 것처럼 보였다.

범행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유력한 도구는 시신 옆에서 발견된 아령이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범인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가 흘린 피가 낭자했지만 범인은 발자국 하나 남기지 않았다. 현장에 남아 있던 둔기 외에 추가적으로 범행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는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건이 발생한 김 씨(가명)의 방 안은 작은 몸싸움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흐트러짐 없이 정돈되어 있었고, 일반적인 타살 시신에서 흔히 발견되는 방어흔적 역시 김씨(가명)의 시신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범행 후 현장을 정리하고 자신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사라질 만큼,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이었던 걸까? 그리고 김씨(가명)는 왜, 제대로 저항 한 번 해 보지 못한 채 사망했을까?

“이 범인은 미리 본인이 흉기를 가져 왔을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다라고 한다면 애초부터 피해자를 공격할 의도를,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왔다.” -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인터뷰 中

범인은 평소 김 씨(가명)와 잘 알고 지낸 사람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범인은 여전히 이 섬 안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겨진 단서가 말하는 진실의 조각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 그 곳에 남은 단서는 피해자가 남긴 혈흔과 당일 멀리서 범행이 일어난 집 주변을 비추고 있던 마을에서 단 하나 뿐인 CCTV다. 사건 현장 곳곳에 남아 있는 혈흔은 그날의 진실의 조각을 간직하고 있었고, CCTV에는 범행 현장을 향하던 용의자의 모습이 희미하게 찍혀 있었다. 단서들이 가리키는 범인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 KBS 2TV <불후의 명곡> ⓒKBS

▲ KBS 2TV <불후의 명곡> / 4월 22일 오후 6시

# 300회 특집 3탄! 전설과의 듀엣 특집

국악인 김영임, 인순이, 전인권, 주현미 등! 역대급 콜라보 탄생!

300회 마지막 3탄은 한 시대를 풍미하며 대한민국 가요사의 한 획을 그은 가요계 6인의 전설과 최고의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꾸미는 ‘전설과의 듀엣 특집’으로,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과 밴드 노브레인, 가요계 디바 인순이와 정동하, 한국 뮤지컬계의 산 역사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민우혁, 대한민국 록의 대부 전인권과 박기영,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스윗소로우, 원조 발라드 여제 양수경과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특히 록, 발라드, 트로트, 국악, 뮤지컬 등 장르를 총망라한 다양한 무대로 300회의 마지막 축제를 화려하게 빛낼 예정.

▲ EBS <세계의 명화-테스> ⓒEBS

▲ EBS <세계의 명화-테스> / 4월 22일 오후 11시 40분

평민 잭 더비필드는 어느 날 자신이 귀족 더버빌 가의 핏줄임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팔자를 고쳐보고자 딸 테스 더비필드를 더버빌 가로 보낸다. 테스의 미모를 눈여겨본 사촌 알렉 더버빌은 테스에게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접근하고, 테스는 알렉의 호의에 속아 넘어가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고, 테스는 새 출발을 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농가로 떠나 소젖 짜는 일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성직자의 아들인 에인절은 테스에게 한눈에 반하고,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구애를 한다. 처음에 테스는 에인절이 자신의 과거에 어울리지 않는 남자라고 생각해 거절하지만, 에인절은 천사같이 순수한 모습의 테스에게 환상을 품고 청혼까지 하기에 이른다. 에인절에 대한 호감과 어두운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던 테스는 이내 결혼식 첫날밤 자신이 미혼모였다는 과거를 털어놓는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테스를 사랑했던 에인절은 자신이 간직했던 순결한 여인의 모습이 깨지자 결국 사회의 경직된 관습을 극복하지 못하고 브라질로 떠나고 만다. 인생의 두 번째 남자에게 거절당한 테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알렉이 또 나타난다. 남편 에인절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힘겹게 살아가던 테스에게 알렉은 계속 끈질긴 유혹을 보내고, 결국 테스는 생활고와 괴로움에 지쳐 알렉의 정부가 된다. 브라질에서 많은 고민과 후회를 거듭하던 남편 에인절은 뒤늦게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테스는 너무 늦었다며 울부짖는다. 그리고 절망에 휩싸여 자신의 불행의 씨앗인 알렉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테스는 이로 인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마지막 며칠을 사랑하는 에인절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이혜승 기자  coa331@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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