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교육원, 아시아 방송인 초청 교육.."평창올림픽도 함께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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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7년 2차 아시아 방송인 초청교육을 진행한다.

 

13일 한국PD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초청교육은 싱가포르 MEDIACORP, 태국 BBTV, 몽골 MNB, 필리핀 GMA, 라오스 LNTV, 방글라데시 Channel9와 NTV, 미얀마 MR TV, 인도네시아 Indonesia Entertainment Prducksi, 폴란드 TVP3 등 9개국 16명의 방송인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한국PD교육원의 해외 방송인 초청교육은 친선 교류를 넘어 공동제작 등 방송 콘텐츠 교류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으며, 방송 제작 실무뿐 아니라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류 발전과 국가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유라시아 지역 10개국 20명의 방송인을 시작으로 이번 6월 아시아 방송인 초청교육, 오는 10월 중국 방송인 초청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 한국방송의 개요(송일준 MBC PD협회장) ▲ 한국예능프로그램 제작(SBS 예능본부 김상배 제작위원) ▲ 예능 작가의 역할과 기능(<복면가왕> 박원우, <소사이어티게임> 곽상원, <개그콘서트> 백성운) ▲ <런닝맨> 제작의 이해(SBS 임형택 예능 PD) ▲ <정글의 법칙> 제작의 이해(SBS 정순영 선임PD)까지 실무 위주로 풍성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 SBS 예능 포맷 해외 수출 및 해외 공동 제작 사례 발표(SBS 김일중) ▲ 모바일 예능 제작(SBS 모비딕 박재용 팀장) ▲ 멀티 카메라 촬영 시스템(이강준 감독) ▲ 음악프로그램 제작의 이해(SBS <인기가요> 조문주 PD) ▲ 미술감독과 방송예술의 역할(미술감독 서정필, 그래픽디자이너 강봉균) ▲ SBS플러스 <더쇼> 리허설 현장 방문 ▲ 다큐 드라마 <임진왜란 1592>(KBS 김한솔 PD) ▲ VR 뉴미디어 시대를 열다(정성식 한국VR미디어협회장) 등 흥미로운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체험하고 알리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해외 방송인들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장을 관람하거나 올림픽 홍보 체험관에서 4D와 VR 체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인기 드라마 촬영지인 정동진을 둘러보거나 한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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