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디어 일정] 언론장악 9년의 적폐, 청산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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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PD연합회 등 13개 단체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30호에서 공동 토론회 ‘언론장악 9년의 적폐, 청산을 위한 첫걸음’을 개최한다.

이들은 “언론적폐 청산과 개혁과제 실현은 결국 당사자는 물론 언론·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2008~2009년 미디어악법 저지를 위한 싸움과, 2012년 ‘언론대파업’ 과정에서 경험한 ‘연대’와 ‘시민참여’는 언론운동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2017년 언론적폐 청산과 언론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당사자, 시민사회,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강상현 연세대 교수(미디어공공성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태섭 동의대 교수가 ‘이명박근혜 정권의 공영미디어 장악과 방송 내적 자유 침해’에 대한 내용을, 이남표 민언련 정책위원이 ‘이명박근혜 정권의 방송 구조 개편과 표현의 자유 억압’에 관한 이야기를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연국 언론노조 MBC본부장,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기획한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 언론장악백서’ 발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언련은 ‘백서’ 제1부 '언론장악의 과정과 의미'에는 △정치권력의 공영미디어 장악 △방송 구조 개편과 생태계 파괴 △표현의 자유 축소와 탄압 △방송의 내적 자유 침해:단협과 편성규약 무시 등의 내용을, 2부 ‘언론장악 일지’에는 △정권차원의 조직적 방송장악 추진 △낙하산 사장 임명 △보도 및 프로그램 통제 △공정방송 요구 탄압 등 6개 분야로 세분화 한 언론장악 전 과정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SBS와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는 언론노조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2017년 7월 3일 (월요일)

□ 2017년 7월 4일 (화요일)
-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공동 토론회 <언론장악 9년의 적폐, 청산을 위한 첫걸음>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30호)
-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인사청문회 (오전 10시, 국회)

□ 2017년 7월 5일 (수요일)
- 방송 독립 투쟁을 지지하는 언론학자 기자회견 (오후 12시, 서울 상암MBC 앞)
- 방송문화진흥회 임시이사회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 2017년 7월 6일 (목요일)
- 한국PD연합회 특별심포지엄 <탈북민 3만명 시대, 방송을 말한다>(오후 6시 30분, 방송회관 10층 한국PD교육원 강의실)

-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특별 세미나 <인터넷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 규제의 역설>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방송문화진흥회 정기이사회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오후 2시)

□ 2017년 7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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