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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음악FM 프로그램 조정, '한밤의 음반가게' 시즌2로 단장

[PD저널=구보라 기자] CBS 음악FM(수도권: 93.9MHz, 부산: 102.1MHz)이 오는 30일 ‘가을 프로그램 조정’을 단행한다. CBS는 “프로그램 조정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음악과 감성 깊은 소통으로 청취자 곁으로 다가간다”고 밝혔다.

먼저 매일 낮 12시에 전파를 타는 <12시에 만납시다>는 김필원 CBS 아나운서에서 가수 이수영으로 DJ가 바뀐다. 가수 이수영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12시에 만납시다>를 임시 진행할 당시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DJ로 발탁된

가수 이수영 

CBS는 “이수영은 최근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 온 터라 앞으로 청취자들의 낮 시간을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수영의 밝고 건강한 멘트와 청취자들의 솔직 담백한 사연, 신청곡으로 꾸며질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는 올 가을 라디오 청취자들의 낮 시간을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새벽 2시부터 4시에는 이지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Thank you for the music> 대신 이지현 PD가 진행하는 <한밤의 음반가게>(새벽2시~3시)와 이봉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봉규의 올 댓 재즈>(새벽3시~4시)가 방송될 예정이다.

또 '동네 음반가게'를 콘셉트로 좋은 음악과 독특한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한밤의 음반가게>가 시즌2로 돌아온다. <한밤의 음반가게>는 이지현 PD가 제작과 진행을 맡아 오프닝과 게스트, 코너 없이 심야 감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새벽 시간을 채울 예정이다.

새벽 3시부터 4시까지는 <이봉규의 올 댓 재즈>가 청취자들과 만난다. CBS는 “CBS 전통의 재즈 프로그램이 부활한다”며 “<이봉규의 올 댓 재즈>는 문턱을 대폭 낮춘 재즈 프로그램으로 재즈 전문가는 물론 일반 음악 애호가까지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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