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개선 움직임에 중국PD 한국 연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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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교육원,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중국PD 연수 실시

한중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중국PD 초청 연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국PD교육원(이사장 송일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온 PD 13명을 대상으로 촬영 현장 탐방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일준 한국PD교육원 이사장은 “당초 한중 관계가 사드 배치로 경색되면서 2017년 중국 PD들의 한국 초청 연수가 불투명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가 중국에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PD 한국연수는 예능‧드라마‧다큐멘터리 제작 강의와 제작현장 견학으로 이뤄진다.

중국PD들은 KBS <태양의 후예>, MBC <맨도롱 또똣>, SBS <판타스틱 듀오> 촬영현장과 뉴미디어 콘텐츠인 SBS <모비딕> 제작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한국PD교육원은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한류 확산과 방송문화 교류 증대를 위해 해외방송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28개국 74개 방송사에서 257명의 해외 방송인이 한국을 다녀갔다. 올해는 4월과 6월 유라시아와 동남아시아 방송인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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